<strong>7회 <이주노동자 세상>
국제적으로 힘 받은 이주여성! 거리로 나가 시민들과 직접 만난 MWTV! </strong>



10월 15일 밤 10시에 7회 <이주노동자 세상>이 방영된다(위성채널 154번 시민방송RTV).

이주노동자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이주노동자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 지난 4월 16일 첫 방송을 시작했던 <이주노동자 세상>이 반년을 넘기고 7회를 맞았다. 그동안 언론의 관심과 이주노동자들의 기대와 지지를 받으면서도 한편으로는 과연 이주노동자가 만드는 방송이 얼마나 지속될 수 있을까를 우려했던 시각이 이제는 슬그머니 없어지고, 이주노동자의 매체로서 든든하고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실제로 지난 10월 12일에 있었던 시민방송RTV의 3주년 기념행사에서 <이주노동자 세상>과 <다국어 이주노동자뉴스>를 만드는 ‘이주노동자의 방송 MWTV'가 퍼블릭액세스 프로그램을 방영하는 시민방송RTV의 발전과 이주노동자 권익보호에 큰 역할을 했다며 공로패를 받기도 했다.

7회 <이주노동자 세상>에서는 모두 네 개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이주여성에 관한 국제적인 연대모임, 3D 업종에서 9년간 일하다가 죽어간 이주노동자의 죽음, 이주노동자를 대상으로 하는 미디어교육에 관한 의견, 대학로에서 만난 시민들이 이주노동자들에게 전하는 얘기 등이다.


첫 번째 이야기: 아시아 이주여성 국제포럼


지난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서울에서 열린 ‘아시아 이주여성 국제포럼’ 현장을 리포트하고, 국제포럼에 참가한 버마, 방글라데시, 네팔, 태국의 여성 활동가들의 인터뷰를 통해 아시아 이주여성의 현황을 들어본다. 또한 이주여성노동자로서 라딧가씨가 출연하여 한국의 이주여성들이 직면한 문제에 대해서 진솔한 의견을 드러낸다.

두 번째 이야기: 어느 이주노동자의 죽음

지난 10월 1일 심장질환으로 사망한 방글라데시 이주노동자 로빈씨의 죽음을 통해 3D업종에 종사하는 이주노동자들이 어떤 현실에 놓여있는지 함께 의견을 나눈다. 질병보다 더 무서운 것이 치료비라는 것을 실감하게 하는 예로서, 밀린 치료비를 해결하지 못하면 시신조차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는 것을 안타깝게 여긴 서울외국인노동자센터가 나서서 모금활동을 펴고 있다는 소식을 함께 전하고 있다.

세 번째 이야기: 이주노동자 미디어교육

지난 1년간 몇몇 단체에서 실시한 이주노동자 대상 미디어교육에 대한 토론회가 9월 27일 영상미디어센터에서 열렸다. 미디어교육을 진행했던 ‘미디액트’, ‘꾸마 미디어센터’, ‘남양주 종합촬영소’, ‘남양주 샬롬의집’ 등과 ‘대구성서공동체FM’, ‘이주노동자의 방송 MWTV’ 등 매체에서 활동하는 활동가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경험을 나누고, 이주노동자 미디어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의견을 나누었는데, 이 자리에 토론자로 참여한 ‘이주노동자의 방송 MWTV’의 마붑씨가 이 소식을 전한다.

네 번째 이야기: 기빙엑스포2005에서 만난 시민들과의 현장 인터뷰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사흘간 대학로에서 열린 기빙엑스포2005에 ‘이주노동자의 방송 MWTV'가 참여해서 시민들과 직접 만나서 이주노동자의 방송을 알리는 한편 시민들의 의견도 들었다. 시민들은 이주노동자에 대하여 그리고 이주노동자들의 미디어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 현장에서 인터뷰한 다양한 사람들의 반응과 생각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본방송 토 22:00
재방송 일 11:00 , 월 02:00, 화 01:00 / 13:00

<이주노동자 세상>은 매회 달라지는 모습으로 더 다양하고 더 가까이 더 깊숙이 이주노동자들의 현실과 문제를 드러내기 위해서 고심하고 있다. 좋은 의견과 제보, 그리고 아낌없는 질책과 충고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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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어방송 프로그램 <이주노동자뉴스>에 참여하실 분!! - 방송 전문가가 아니라도 좋습니다.

언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이주노동자들을 위한 '다국어 이주노동자뉴스'가 여러분의 성원속에 방송중입니다. 가능하면 더 많은 나라의 언어로 모국어방송을 들려드리고 싶지만, 여러 가지 현실적인 문제로 우선은 방글라데시, 네팔, 몽골, 버마 그리고 영어권 시청자를 위한 영어 뉴스를 보내고 있습니다. 자기나라의 이주노동자들을 위해서 모국어방송을 하는 데 도움을 주실 분들이 필요합니다. 방송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도 뜻과 의지를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면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다국어방송 프로그램인 '이주노동자 뉴스'는 새로운 소통의 장을 열어 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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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노동자의 방송 www.mwtv.or.kr
담당자: 마붑 (010-7759-5952)
전화: 02-6366-0621 이메일: mwtv@mw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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