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2-02 17:45:22  

◇ 대구이슬람센터는 1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구호 성금’ 2000만원을 대구적십자사 박상운 회장에게 전달했다 ⓒ 대구적십자사 제공

대구이슬람센터는 1일 대구적십자사를 방문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구호 성금 2000만원을 박상운 회장에게 전달했다.

2일 대구적십자사에 따르면 이번 성금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으로 피해를 입은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돕기 위한 것으로 지역에 거주하는 이슬람계 외국인 근로자들이 십시일반 뜻을 모아 마련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이를 가자지구의 구호활동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지아울하크 대구이슬람센터대표는 “우리들의 작은 정성이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길 기원한다” 며 “앞으로 성금뿐만 아니라 구호품 모금활동도 실시해 가자지구에 전달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데일리안 대구경북 = 김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