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하이닉스 투쟁승리 쟁취! 전국노동자대회!!

!!!비정규직 철폐!!!

!!!민주노조 사수!!!

!!비정규직 하이닉스 &매그나칩 사내하청 투쟁승리!!


!!하이닉스& 매그나칩 사내하청지회 직장폐쇄 191일째인 7월 01 천막농성 165째!!


!!불법 파견 재진정 공정실사 촉구 사내하청지회 조합원 대전 노동청 앞 천막 단식 농성 51일째!!

하이닉스매그나칩 대량해고사태해결을 위한 충북지역시민사회단체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 하이닉스 매그나칩사태 해결 촉구!
비정규 개악안 저지!  단식 삭발 천막 농성 돌입 6일째!!!

'비정규직 정규직화 하이닉스 매그나칩 투쟁승리 전국노동자대회'가 6월 30일 낮 3시 40분 청주체육관 앞에서 전국의 4천여명의 노동자가 운집한 가운데 열렸다.

  

사전에 무대에 오른 하이닉스 가족대책위 한 조합원의 부인은 "밤마다 몰래 눈물을 흘리며 힘겹게 싸우고 있다"며 연대투쟁을 호소했다. 하이닉스 조합원들의
투쟁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모금새*줄'이 앞에서부터 넘어가기 시작했고, 참가자들은 주머니에서 꺼낸 꼬깃꼬깃한 돈을 새*줄에 달아 연대의 마음을 전했다.

없는 사람이 없는 사람 심정을 안다고 했던가. 울산플랜트 조합원들과 대법원으로부터 집까지 차압당한 울산 효성해복투 동지들까지 나서서 투쟁기금을 전달하기도
했으며, '모음새*줄'에 5백여 만원이 걷혔다.

민주노총 이석행사무총장 진행으로 본대회가 시작되었다.전국에서 모인 노조간부들은 30도가 넘는 여름 폭염과 불볕더위 아래서 줄줄 흐르는 땀을 닦아내며
비정규 투쟁의 상징인 이 투쟁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 주먹을 불끈 쥐었다.

  
민주노총 이수호 위원장은 "하이닉스 매그나칩 동지들을 비롯해, 비정규 노동자들의 투쟁이 봇물처럼 터져나고 있다"며 "전국적인 투쟁전선을 구축해 힘차게
싸워 이 투쟁을 반드시 승리로 이끌자"고 강조했다.

정광훈 민중연대 상임의장은 "노사간의 갈등이 있으면 정부가 그것을 해소하기 위해 나서야 하는데, 도리어 노동자 탄압하고 구속하는데 혈안이 돼 있다"며
"정부가 아니라 '비정부'다"라고 말해 참가자들의 박수를 박았다.

연맹 전재환 위원장은 "이 투쟁은 투기자본에 맞서는 투쟁이며 헌법을 지키기 위한 투쟁"이라며 "싸우지 않으면 헌법도 없고, 노동법도 없기 때문에 힘차게 투쟁하자"
며 굵고 짧게 연설해 갈채를 받기도 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하이닉스 매그나칩 사내하청 문제해결을 위한 강력한 투쟁전개
   ▲김태환 열사 연대투쟁 전개
   ▲노사관계법 전면적 개편 투쟁을 힘차게 전개할 것을 결의했다.

     

집회를 마친 조합원들은 5개 차선을 이용, 충북도청까지 행진에 나섰고 "이원종 도지사가 이 문제를 직접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조합원들은 행진도중 도로 곳곳에
'하이닉스 비정규직 정규직화'라는 문구를 페인트(락카)로 아스팔트 바닥 등 곳곳을 도배했으며, 작은 현수막 2백여개를 들고 힘차게 행진을 전개했다.


체육관을 출발해 행진에 나선 조합원들은 청주시민들에게 하이닉스 매그나칩 사내하청 노동자들의 억울함을 호소했고, 이원종 충북도지사가 나서서 사태를 해결해줄 것을 촉구했다. 마무리집회 장소인 충북도청과 충북지방경찰청은 전투경찰 수천명을 동원해 건물을 에워싸고 행진하는 조합원들에게 위협을 가했다.

  

경찰의 불법적인 사진채증과 평화적인 집회를 방해하는 태도에 분노한 조합원들이 경찰에게 강력하게 항의하기 시작했다. 지난 수차례 집회에서 하이닉스 노동자들을
무자비한 폭력으로 탄압해왔던 경찰에게 곳곳에서 노동자들의 분노가 터져 나왔다.

수백명의 간부들이 경찰철수를 요구하며 경찰청 앞에서 몸싸움을 벌이자 경찰은 살수차를 동원해 거대한 물줄기를 뿜어대며 항의하는 노동자들을 진압했다.
이에 분노한 노동자들의 항의가 거세게 이어졌고 일부 조합원들이 쇠파이프를 들기 시작했다. 그러자 경찰은 순식간에 물대포로 엄청난 양의 물을 뿌려대더니
폭력경찰을 투입해 무자비한 폭행을 가했다. 이 과정에서 여러명의 조합원들이 경찰의 폭력에 밟혀 쓰러졌다

경찰의 진압과정에서 하이닉스& 매그나칩 사내하청 노동자3명 (1명은 심각한 중상으로 여러차레 수술과하루가 지난후 중환자실에서 의식이 돌아옴) 연대오신 1명의 노동자가 크게 다쳐 효성병원 등으로 긴급히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경찰이 항의하는 노동자 3명(공공연맹 2명, 연대단위 1명)을 연행해
그 중 2명은 경찰서로 보냈고 1명은 경찰청 안에 감금했다.

  

폭력경찰에 의해 조합원들은 도로 양쪽으로 나뉘어졌고 폭력진압을 규탄하는 항의집회를 진행했다. 경찰은 합법적이고 평화적인 집회에 대해 불법집회라며 강제해산
하겠다고 공포의 분위기를 만들었다. 물대포와 곤봉을 앞세운 경찰들은 경찰청 앞쪽에 있던 150여명의 노동자들을 퇴로도 없이 에워쌌고 강제연행 하겠다고 협박했다.

집회가 열리고 있었던 충북도청 쪽에도 물대포를 앞세운 경찰이 집회대오를 몰아쳤고 그로 인해 참가자들은 대회장소에서 200미터 가량 밀려났다. 노동자들의 격렬한
항의가 계속되자 저녁 7시 30분 경 경찰청 안에 있던 공공연맹 조합원 1명이 풀려났고 나머지 두 명도 풀어주겠다고 했다.


강승규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은 "6월 정부여당의 비정규법안을 저지했다. 이제 7, 8월 비정규직 철폐투쟁을 만들어내야 한다"며 "민주노총은 다음달 8일
금속노조 권역별 집회, 20일 양대노총 전국노동자대회(가안)까지 하이닉스 사태가 해결되지 않으면 총노동을 집중해 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경찰청 앞쪽에 있던 150여명의 노동자들이 충북도청쪽에 있던 본대오와 합류하면서 하이닉스-매그나칩 사태해결을 위한 민주노총 전국노동자대회가
30일 오후 7시40분 청주 남궁사거리에서 정리집회를 끝으로 모두 막을 내렸다.

  

참가자들은 오늘 경찰이 노동자들에게 행한 폭력과 탄압을 가슴깊이 새기고 이후 더 강력하고 완강한 투쟁을 통해서 하이닉스 노동자들의 투쟁을 승리로
이끌자고 다짐했다.


썩어 문드러진 사회, 곪아 터질 대로 터져버린 사회!!!
“대한민국에 태어난 것이 후회 된다”라는 어느 한 노동자의 말이 생각난다.
이런 사회를 우리 노동자들의 힘으로 바꿔나가야 할 것이다.

노동자는 하나다. 비정규직 철폐 투쟁을위해!!
정규직 & 비정규직. 한국노총& 민주노총 하나로 1500 만 노동자의 힘으로 노동자 새 세상을 만들어 나갑시다.
노동자들이 세상의 주인이 되는 그날까지 싸울 것이며 여기에 우리 사내하청지회 노동자들도 함께 할 것입니다다

시민사회단체! 노동형제! 그리고 시민 여러분 !!

민주노총 총연맹 이수호위원장 및 전국에서 모인 노조간부님들과 조합원동지들.

민주노동당 이용식 최고대표위원과 유선희최고위원외 당원동지들

그외 많은분들이 비정규직 하이닉스 &매그나칩 사내하청 투쟁승리! 전국노동자대회에 참석하시어  지지와 연대속에 
      
      전국노동자대회를 마치어
    
      하이닉스 &매그나칩 사내하청지회 전 조합원과 가족대책위원회 일동 머리숙여 정중히 감사 드립니다.
      
      이후에도 많은 관심과 지지 연대 부탁드립니다.

  
  하이닉스,매그나칩 사내하청지회
홈페이지 : http://www.hmsanaenojo.org
연락처 : 043-236-5077.사무장(임헌진): 011-1786-77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