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운동의 정치적 / 이념적 발전을 위한노동사회과학연구소가

 

 

다시 노동자 정치세력화와 2012토론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일시: 2012331() 오후 6

장소: 노동사회과학연구소 강의실 (지하철 9호선 노들역에서 걸어서 2[사육신묘 건너편], 1호선 노량진역에서 버스로 한 정거장 또는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습니다)

 

사회: 채만수 (노동사회과학연구소 소장)

발제: 김동수 (노동해방)

김형균 (노동사회과학연구소)

백철현 (전국노동자정치협회)

신인철 (전태일을 따르는 민주노동운동연구소)

정원현 (사회주의노동자정당건설 공동실천위원회)

 

 

 

노동자 정치세력화의 기치를 들고 탄생했던 민주노동당이 국민참여당과 통합하여 통합진보당이 만들어진 과정은 10여년의 노동자 정치세력화에 대한 심각한 평가를 필요로 하는 상황을 발생시키고 있습니다. 노동자정치세력화에서 계급적 관점은 사라지고 오직 ()부르주아적인 정치공학만이 난무하는 현실은 운동의 전망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습니다.

 

 

 

세계대공황이 동아시아의 공황을 심화시키는 상황에서 한국에서 총선을 둘러싼 이합집산을 넘어서서 노동자계급의 정치적 성장의 전망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토론하는 자리가 필요하다는 취지하에 토론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토론회에서는 첫째, 그간의 노동자 정치세력화에 대한 평가 둘째, 통합진보당에 대한 배타적 지지반대 운동에 대한 평가 셋째, 공황기의 노동자계급의 전술 넷째, 노동자정치세력화의 향후 전망을 주제로 토론합니다. 총선 직전이라는 상황에서 총선 이후를 대비하고 대선까지, 나아가 대선 이후까지 바라보는 정치적 전망을 토론하는 것은 중요하다 생각됩니다.

 

 

 

이러한 토론을 통해 2012년을 관통하는 노동자계급의 정치적 전망과 투쟁방향, 전술을 세우는데 있어 조그마한 진전이 있다면 좋을 것입니다. 더 이상 부르주아, 소부르주아 정치의 시야에 함몰되지 않고 변혁을 향해 나아가는 노동자계급의 정치가 과연 무엇인지를 세울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노동운동의 현실을 진솔하게 토론하고 과학적인 전술과 노선의 수립을 위한 치열한 모색의 장이 되도록 많은 동지들의 의견과 토론을 모으고자 합니다. 동지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