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2월 21일 오후 6시 전철연비대위준비모임 1차회의장에 비장한 결의로 동지들이 모였다.

성명서가 발표된 지난 2월 15일 하루 종일 꾸민다고 머리를 짜서 만들어 낸 것이 조직폭력배들의 치졸하고 추악한 집단폭력행위였다. 다음날인 2월 16일 사무실에 출근하였던 두 사람의 준비모임동지 중 장국장을 건물 밖으로 끌어내어 살인적인 무차별집단폭력을 가하였던 것이다.

독재자의 특징은 머리가 작고 덩치만 거대하다 따라서 돌대가리에서 나올 수 있는 것이라고는 폭력밖에 아무것도 없다. 단순무식자들의 야만적인 개똥지론 있다. “폭력 앞에 장사 없다”, “두들겨 패야 준비모임에 가담을 못 한다”, “짓밟아 놓으면 비대위준비모임에는 한 놈도 못 나가게 되면 그냥 깨지게 된다” 이것이 남경남돌대가리가 사주한 폭력사건의 전말이다. 살인적인 폭력을 감행함으로서 전철연 조직대중을 조폭깡패들로 전락시켜 최악의 위기에 처한 자신의 지위를 지키려 발광하기 시작한 것이다.

하수인들이 술수에 속아 넘어가서 집단폭행을 감행하였다고 항변할 것이지만 그에 따른 죄 값은 반드시 치루어야 한다. 순간을 살아가는 하수인들의 얄팍한 두뇌로 인하여 결정적인 실수를 저지른 것조차도 모르고 있다. 장동지가 얼굴과 이름을 정확하게 다 잘 알고 있다는 사실을 순간에 놓친 것을 비좁고 차가운 감방에 가서야 느낄 수 있으려나 측은자심이다.

당당하지 못한 힘을 키워낸 수괴는 자신이 키운 부하들의 가장 잔악한 폭력에 난도되어 가장 비참한 최후를 맞는다는 것을 모르는 것인지 아예 들어내 놓고 최후발악하고 있다.

암울했던 군사독재정권의 폭압을 뚫고 철거민투쟁의 성지로 자리매김 된 돈암동철대위의 위대한 승리주체인 전철연이태교고문의 격려에 한층 고양된 결의에 회의는 힘이 넘쳤다. 독재와 폭압으로 점철되었던 전두환, 노태우정권을 꺾고 역사적 승리를 쟁취하였던 선배철거민들의 목숨으로 이룩한 전철연을 지키고 철거민열사 앞에 부끄럽지 않겠노라 결의하였다.

*남경남의 공개적인청부폭력 협박도 아랑곳함 없이 여러 지역철대위와 동지들이 당당하게 참여하여 전철연비대위준비모임 1차회의를 마치고 다음과 같이 결의 하였다.

-남경남이는 조직폭력배 수괴임을 확인하고 앞으로 감행되는 폭력도발에 치밀한 조직력을 구축하고 공세적으로 응징할 비장의 복안을 채택한다.
-이를 위하여 준비모임에 참가한 지역대책위와 동지들이 함께 하는 지역순회일정을 확정하고 정교한 조직력구축에 즉각 돌입한다.
-남경남의 추악한 악행이 두려워 준비모임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는 철대위와 동지들은 전선투쟁을 강화하고 적들의 침탈에 총력을 집중하라고 당부하고 시한 없이 문을 활짝 연다.
-기간의 왕창 썩어 뭉개져버린 조직의 기조와 원칙기강을 복구하는데 어떠한 난관도 감내하며 최선을 다하여 원상회복에 각고의 노력을 다 한다.
-신생지역 설명회를 진행함에 있어서 이고문님의 적극적인 결합을 통하여 기간에 무너져버린 초반 조직화의 회색논리를 재거하고 명확한 원칙으로 대중을 만난다.
-원칙에 입각한 강인한 소수정예의 파괴력으로 거침없이 진군하는 올바른 노동자철거민대오의 복원을 위하여 노동계급투쟁현장에 선도적인 연대투쟁을 강화한다.
-영세상가대책위들이 자주적이고 독자적인 결사체를 결성하고 사기꾼 남경남을 몰아내고 진정한 힘을 갖춘 건강한 조직으로 발전하도록 지원, 안내한다.
-비대위준비모임회의를 정례화하며 위단회의를 정상화하고 참가한 철대위명을 연명으로 게재한다.

*전철연 이태교고문님, 박순덕열사투쟁을 승리로 이끈 전농3동철대위 동지들이 먼저 달려 오셨으며, 비대위준비모임에 3개 지역철대위가 참가를 위한 논의 중이고  3개 신생지역에서 주민설명회가 진행되고 있다.

비대위준비모임회의에 참석한 동지들의 핵심주제는 원칙적으로 혁신된 단결투쟁, 연대투쟁전선을 어떻게 강화시켜 나갈 것인가로 모아졌다. 기간의 억눌렸던 압제를 부수고 서리서리 한풀이의 평가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역사적인 혁신투쟁의 주체임에 강한자긍심을 공유하는 장이되었다.
                                                      2006, 2, 22.

전철연복원을 위한 비대위준비모임:
상암2공구철대위, 풍동철대위, 봉천3동철대위, 행신철대위, 용산철대위
(문의전화: 016-9344-0873)


준비모임 강화하여 전철연을 복원하자 !!!
전철연선봉에서 자본가천지 박살내고 노동자세상 쟁취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