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노동자연대(APWSL) 총회소식과 국제연대행동 제안


                   보 도 자 료

발신 : 아시아태평양노동자연대(APWSL)-한국위원회 코디네이터, APWSL공동대표
수신 : 민주적인 언론사, 단체, 개인 귀하

제목 : 아시아태평양노동자연대(APWSL) 총회소식과 국제연대행동 제안.

      지난 2005년 5월 31일 - 6월 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풀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노동자연대(3년차) 총회에서는 TIE-ASIA 회원국을 포함한 20여 APWSL 국가별 회원단체 대표가 보고한 각국의 삶의 민주적인 현장문제들에 대한 내용을 듣고 총회에서 논의를 한 후 향후 함께 해야 할 공동행동을 몇 가지를 정하고 함께 할 것을 결의하였다.

      결의하고 행동하려는 내용들은 아래와 같이 밝히면서 뜻을 같이하는 단체와 개인들이 노동자 국제연대행동에 참가 할 것을 제안한다.

하나, 폐륜아적인 네팔의 왕정이 압살, 탄압하고 있는 노동자, 민중들에 대한 민주화 회복과 민주적인 정부의 구성을 위한 국제적인 관심과 공동행동을 조직하고 행동한다. 아시아와 태평양을 비롯하여 국제적으로 널리 알리고 홍보하여 왕정과 시민단체에 항의서한을 보내고 항의와 투쟁을 위한 APWSL대표단을 네팔에 파견하기로 결의 하였다.

      하나, 필리핀의 하시엔다 루이시타 지역의 개발농지문제를 반대하며 하시엔다 루이시타 지역을 지키고 있던 농민, 학생, 활동가 20여명의 죽음을 당한 사건에 대하여 보고를 받고, 필리핀의 민주적인 노동조합(KMU)과 단체, 정당들이 주최하는 국제연대의 추모와 행동 대회가 2005년 8월 13- 19일까지(일주일간) 열리는 국제연대대회를 홍보하며 적극참여하기로 결의 하였습니다. APWSL-한국위원회와 호주위원회(AAWL)은 연대하는 회원, 노동조합과 단체를 조직하여 방문하기로 하고 준비하고 있다.

      하나, 한국의 서울, 경기, 인천 이주노동조합 건설을 적극 환영하며, 정부가 안워르 이주노동조합위원장을 체포, 구금, 탄압하는 것에 대한 항의 메시지에 참가국가 APWSL대표들이 연명하여 한국의 정부와 단체들에게 보내기로 하였다.

      하나,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각국에서 벌어지는 이주노동자의 탄압과 비정규직의 노동자의 심각한 노동권 침해와 노동자 탄압의 문제를 국제노동기구(IL0)에 제소한 여러 나라의 안건을 지지하며 계속 연대하여 투쟁 할 것을  결의하였다.

     하나, 투기자본의 세계화와 민중의 침탈하는 제국주의에 반대하는 국제행동을 조직하며 참여하여 노동자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일에 적극적으로 함께 하기로 하였습니다. 구체적으로 2005년 7월 홍콩에서 열리는 WTO반대 홍콩연대행동과 2005년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아펙 정상회담 반대행동 등의 국제행동에 함께 하기로 하였다.

      1981년 설립된 APWSL은 5월 30일 말레이시아 노동조합총연맹, 등 노동현장방문을 한 후 정기총회를 시작하였다. 총회에서는 “풀뿌리 노동자들의 연대와 교류를 통한 민주적인 노동조합건설. 양성이 평등한 사회로 제국적인 자본의 침탈에 맞서서 민주사회를 건설 한다”는 창립정신을 확인하였으며 자본의 세계화로 노동자, 민중들이 당면한 처절하고 어려운 현실을 타파하기 위하여 풀뿌리 현장노동자들의 국제교류와 연대행동강화로서 여러 가지 사안별 투쟁활동을 통하여 노동사회 활성화를 쾌하기로 결의 한 후 새로운 집행부를 공동대표(남-한국, 여-호주) 총무(태국) 지역대표(동아시아-일본, 중앙아시아-필리핀, 서아시아-스리랑카, 태평양-뉴질랜드)선출하고 폐회를 하였다.

                           2005년  6월  22일

Rev. Jang Chang Weon
Korean Progressive Labor Network Center
Representation
APWSL Convenor
ONE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