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8월 17일 고용허가제가 실시된지 2년입니다.

과연 우리에게 이 2년은 어떤 날이었습니까?

공포와 고통, 괴로움의 나날이었습니다.

무차별적 단속추방에 떨고, 숨고, 도망쳤으며, 그러한 공포에 사업장에선 불평조차 하지 못한 채 노예와 같은 삶을 강요받아왔습니다.

수많은 연구자료에서 말해주듯 고용허가제 이전보다 이후의 평균임금은 떨어지고, 이주노동자들의 불만은 높아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다시 한 번 질문합니다. 고용허가제는 누굴 위한 법입니까??

누구의 기본권을 지킨다고 만들어낸 법입니까?

잘못된 현재의 법을 바꿔내고, 진정으로 이주노동자들의 기본권 및 노동권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기 위해 단속추방 중단 서명 및 선전을 제안합니다.

동지들의 투쟁이 연대가 이주노동자의 해방을 쟁취할 수 있습니다. 어느때보다 더욱 더 열심히 가열찬 투쟁을 전개합시다...

유인물, 서명지를 같이 올렸습니다. 확인바랍니다.

다양한 선전물을 제작해서 게시판에 올려주시면 모두가 공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모두의 힘을 모아 힘있는 단속추방 서명운동을 진행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