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주최 ‘전태일 열사 정신계승, 총파업투쟁 승리 2006 전국노동자대회’가 11월 12일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열렸습니다.
민주노총은 이날 본대회에 앞서 오전 11시부터 6시간 가량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대학로, 청계광장, 을지로5가 훈련원공원 등 서울 도심 9곳에서 산별노조별로 사전집회를 연 뒤 일부 거리행진을 거쳐 서울광장으로 집결했습니다.
2006 전국노동자 본대회에서는, 문성현 민주노동당 대표, 권영길 의원, 단병호 의원을 비롯 이규재 범민련 의장, 오종렬 전국연합 의장, 문경식 전농의장,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 소장 등을 포함한 농민, 노동자, 빈민, 학생 등 여러 단체 인사들과 회원들이 약 6만여명이 대거 참석하여, ‘노동법 개악 저지, 비정규 권리입법 쟁취, 한미FTA협상 저지, 산재법 전면개혁’을 쟁취하기 위한 성공적인 총파업을 결의했습니다.

한편, 민주노총은 오는 15일 오후 3시 전국에서 총파업집회를 열고, 17일에는 전국 15개 지역본부 주관으로 ‘특수고용노동자 노동3권 보장 및 비정규권리보장 입법쟁취 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또한 22일부터 28일까지 전국동시다발 지역별 총파업집회와 촛불집회도 열 예정입니다.
오는 22일 수요일에는 오후 2시부터 서울역에서, 오후3시 이후에는 시청에서 릴레이로 집회가 열립니다.



△ 6만여명이 참가한 2006 전국노동자대회


△ 문선대 오른편에 조준호 민주노총 위원장이 총파업 투쟁지침을 선언했다.


△ 일본에서온 JR총련청년협의회 회원들이 본 노동대회에 연대 참석하였다.


△ 총파업 승리 상징 포퍼먼스


△ MTU(서울경인이주노조) 회원들




△ MTU 회원들은 이날 대회에 참석하여 이주노동자 인권 확보를 다지고, 총파업 투쟁에도 연대활동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