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되는 마당에 초대합니다.


이주노동자, 말하다

흔히 외국에서 돈을 많이 벌기 위해 이 땅에 온 사람들을 이주노동자라 합니다. 남의 나라에서 돈 벌어야 하는 사람이라는 인식 때문에 말할 수 없고 행동할 수 없는 사회의 약자로 여겨지던 이주노동자들이 5월 20일, 오산에서 그들이 처한 어려움과 아픔을 이야기하고 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이주노동자, 어울리다

이주노동자라고 하면 범죄자나 테러리스트를 떠올립니다. 그러나 이주노동자들은 누구도 일하려 하지 않는 생산현장에서 땀 흘려 일하는 노동자이며 함께 어울릴 수 있고 서로의 문화를 교감할 수 있는 우리들의 이웃이자 친구들입니다.




이주노동자, 보여주다

이주노동자들도 맘껏 소리치고 뛰어놀 수 있는 시간이 있어야 합니다. 이주노동자는 누구보다 자신의 권리를 당당히 요구할 수 있는 자유로운 삶의 주체라는 것을 이번 행사를 통해 보여주려 합니다.




  이주노동자, 하나가 되다

서로가 친하고 싶은데 두려운 상태를 벗어나 이해와 소통하는 친구로 하나가 되어 생명의 떡과 잔을 나누며 위로하고 격려하는 평화와 통일의 사람입니다.

행 사   순 서




○ 여는 마당   ( 오후 2: 00- 2: 30)

- 이주노동자 영상 상영

- 소장 환영인사 및 개회사

- 각 국 이주노동자 공동체 인사말

- 축하와 연대사




○ 어울림 마당   ( 오후 2: 30- 4 : 30)

- 필리핀 가수 공연

- 터울림 예술단 공연

- 인도네시아 전통팀 공연

- 다솜공부방 어린이 민요

- 네팔 전통춤 공연

- 민중가수 박준 공연

- 인도네시아 밴드“히스테리아” 공연




○ 전문 공연 마당   ( 오후 4: 30- 6: 00)

- 노래패“꽃다지” 공연

- 아주대학교 율동패

- 필리핀 밴드 공연

- 민중가수 “지민주”

- 이주노동자벤드 “스탑 크랙다운 ”공연




○ 공동체 음식 마당  ( 오후 7: 00- 8: 30)

  ( 오산노동자문화센터에서 )

- 우리는 하나 친교나누기“축하만찬 ”

- 이웃끼리 “나라별음식 잔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