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민주노총 특수고용 공동투쟁본부 국회 앞 단식농성 2일차를 보냈습니다.

오전8시부터 여의도 역 주변에서 조를 나누어 선전전을 진행하면서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특수고용 노동자의 의미와 왜 노동자인지와 노동3권 보장의 필요성을 담은 선전물을 나누어 주며, 2일차 일정을 힘차게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약 1시간 정도 출근 선전전을 마치고 농성장으로 돌아오자 여러단위에서의 지지방문이 이어졌습니다.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방송사 비정규직 KBS 지부 주봉희 위원장 동지, 근로복지공단 비정규노조 정종우 위원장 동지, 자산관리공사 비정규노조 오승헌 위원장 동지, 건설운송노조 전 위원장 동지, 민주노동당, 한국자활후견기관협회 동지들이 지지방문을 오셔서 함께 했습니다.

그리고 아침/점심/저녁 계속 진행하고 있는 국회 앞 1인 시위도 어제에 이어 계속되었습니다.

현재는 퇴근 선전전을 진행하고 나서, 선전물 작성을 마치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내일은 단식농성 3일차를 맞이합니다. 단식을 하고 있는 동지들은 많이 힘든 시기이지만, 하반기 특수고용 노동자성과 노동기본권 쟁취를 위한 대정부 투쟁 전선을 이어가고자 꿋꿋한 결의로 버티고 있는 상황입니다. 동지들의 많은 연대와 지지방문, 선전전 결합을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

-이후 일정
매일 08:00-09:00 출근 선전전
매일 17:30-18:30 퇴근 선전전
매일 아침/점심/저녁 국회 앞 1인 시위
10월 7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고 김동윤 열사 추모와 특수고용 노동3권 쟁취 추모문화제(농성장)

문의: 손장일(010-6630-2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