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고용 단식농성 8일차


민주노총 특수고용 공동투쟁본부 대표자 무기한 단식농성, 오늘로 8일차를 보냈습니다. 오늘은 건설운송노조 덤프연대의 파업돌입 기자회견이 민주노총에서 오전 10시에 있었습니다. 상반기 힘찬 파업투쟁을 벌여내었던 덤프연대의 하반기 투쟁의 핵심요구는 유류보조 직접지급과 도로법 개정, 그리고 특수고용 노동자들의 노동자성 인정입니다. 하반기 덤프연대의 파업투쟁을 힘차게 지지엄호하고 특수고용 노동자 노동기본권 쟁취를 위한 투쟁을 힘차게 이어가야 할 것입니다. 13일부터 시작되는 덤프연대의 투쟁에 힘차게 연대합시다.



덤프연대 파업 돌입 기자회견이 끝난 후, 농성투쟁과 특수고용 노동자성 인정 투쟁의 방향과 계획에 대해 논의하여 힘차게 투쟁의 결의를 다시 한 번 다졌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국회 앞 1인 시위를 진행하였고 많은 연대단위들의 지지방문이 이어졌습니다. 건설운송노조 조합원들과 학교비정규직노조 조합원들, 특수고용 노조 대표자 동지들, 전국비정규연대회의 동지들이 힘차게 지지연대방문을 해 주었습니다. 학교비정규직 동지들은 오늘 국회 앞으로 상경하여 교육부가 직접 사용자 책임을 인정하고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노동기본권을 보장할 것을 요구하며 힘차게 연가투쟁을 전개하기도 했습니다.  



점점 농성단 운영이 안정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단식으로 힘든 만큼 투쟁의 결의도 높아가고 있습니다. 상징적 의미의 투쟁이지만 특수고용 대표자들의 무기한 단식농성이 하반기 특수고용 투쟁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결의인 만큼 힘차게 연대지지방문을 바랍니다. 아울러 덤프연대의 13일 파업투쟁을 전체 노동운동진영이 자기 과제로 받아안아 힘차게 특수고용 노동기본권 보장을 위한 전선을 전국적으로 구축하도록 합시다.



내일(10월 12일 수요일)은 전국비정규연대회의 차원에서 특수고용 노동자들의 농성투쟁을 확산하기 위한 의미로 촛불집회를 진행합니다. 지난 주 촛불집회에 이어 많은 동지들의 참가를 바랍니다. 하반기 대정부 비정규투쟁의 포문을 연 특수고용 노동자성 인정, 노동3권 보장 투쟁의 힘찬 전선으로 달려갑시다.



이후 일정
-10월 12일(수) 19:00 '특수고용 노동자성 쟁취, 노동3권 보장 촛불집회'(전국비정규연대회의 주최), 농성장
-10월 13일(목) 14:00 덤프연대 총파업 결의대회(국회 앞)
-10월 16일(일) 11:00 전국비정규연대회의 본조직 출범 기자회견
               13:00 전국비정규노동자대회(대학로)
               15:00 하반기 투쟁 승리 민주노총 결의대회(대학로)
-10월 21일(금) 특수고용 집회(가)-국회 환노위 일정에 따라 변동가능
-매주 수요일/금요일 16:00 지하철 선전전(16:00까지 농성장으로 집결 바랍니다.)
-매일 국회 앞 1인 시위


민주노총 특수고용 공동투쟁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