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지 지난번에 냉면을 맛이게 먹고와서 이제야 고맙다고 전합니다.
지금저희들도 총력투쟁 기간중이라 울산에 와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일이있어 지방에 출장중입니다.
집회에 연대를 하지못해서 죄송합니다.
항상 죄스러운 마음으로 살고 있습니다.
빠쁘다는 핑계를 대면서 투쟁과 연대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제 자신이 너무싫을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제가 게으르고 나약해서 그런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시한번 몸과마음을 추수려 빡시게 투쟁을 하겠습니다.
항상 연락을 주어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만나면 제가 냉면 곱배기로 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