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3일간의 투쟁을 끝내고 일을 한지 3개월이 조금 넘었습니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노조탄압에 이제는 한계를 느낍니다.

실무협의를 통해서 노사가 합의한 조장을 하루아침에 갈아치우고,

부당한 벌당 등,이유같지 않은 이유로 조합원3명을 근무시키지

않고 있습니다.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을 퍼붇고, 폭행까지 자행하고 있습니다.

분노와 치욕이 목까지 치밀어올라 더 이상 참을 수 없습니다.

다시금 머리띠를 맵니다.

다시금 주먹을 쥐었습니다.

민주노총 깃발을 펄럭이며, 한원CC에 천막이 세워졌습니다.

어쩔수 없는 한판 싸움 입니다.

동지여러분과 함께 만들어낸 한원투쟁승리!

헛되이 되지않게 지켜내겠습니다.

동지여러분! 지켜봐 주시고, 함께 해 주십시요.

결코, 물러서지 않고 반드시 지켜내겠습니다. 투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