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회 <이주노동자 세상>
명절이면 더욱 실감나는 이주노동자의 현실, 다양한 인터뷰로 담아내

9월 17일 밤 10시에 6회 <이주노동자 세상>이 방영된다(위성채널 154번 시민방송RTV).

1부: 이주노동자들에게 추석은 어떤 날?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9월 17일 밤에 여섯 번째 <이주노동자 세상>이 방영된다(위성채널 154번 시민방송RTV 오후 10시). 민족의 대이동이 이뤄지고 오랜만에 모인 가족들이 떠들썩하게 음식 장만하여 추석 차례상을 준비하는 가장 풍성한 한국의 명절 추석에 이주노동자들은 어떻게 지낼까?
6회 <이주노동자 세상>에서는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버마, 몽골의 이주노동자들을 찾아가서 추석을 어떻게 보내는지 들어보고, 각 나라의 전통적인 명절에 관한 얘기도 나눈다. 이슬람문화권인 파키스탄, 방글라데시의 명절 ‘이드’, 네팔의 ‘너서이’, 버마의 ‘띠띤쭉’ 명절에 대한 얘기를 통해 고국에 대한 그리움도 함께 달래본다.


2부: 문제투성이 고용허가제, 어떻게 풀어가야 할까?


지난 5회 <이주노동자 세상>에서 토론한 내용 ‘고용허가제 시행 1년, 이주노동자들의 삶은 어떻게 달라졌는가?’에 이어서, 이번 6회에서는 ‘고용허가제 시행 1년, 더 나은 제도를 위한 모색’이라는 제목 아래 고용허가제가 안고 있는 문제들을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 다양한 입장을 드러내고 각자 처한 입장에서 내놓는 방안에 귀 기울여 들어본다.
고용주가 받아들이는 고용허가제, 이주노동자가 몸으로 겪는 고용허가제, 시민인권단체가 지적하는 고용허가제의 문제점, 이주노동자 노동조합이 요구하는 고용허가제 개정, 다른 나라에서 시행하는 이주노동자 정책 등을 다각도로 점검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이주노동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서 만든 ‘이주노동자의 방송 MWTV'가 제작하는 프로그램 <이주노동자 세상>은 더 많은 이주노동자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해서 현장으로 찾아가는 인터뷰를 늘려가고 있다. 짧은 인터뷰라 할지라도 그 안에서 다양한 문화와 정서를 함께 느끼고 나눌 수 있기를 희망하며, 더 많은 시청자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개인적인 문제도 함께 나누면 모두의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점을 MWTV를 통해 확인해 나가기를 바라며, <이주노동자 세상>의 문을 활짝 열어두고 있다.


3회 <다국어 이주노동자뉴스>가 방송중입니다. 위성방송(시민방송RTV, ch.154)을 통해 시청하지 못한 분들을 위하여 저희 홈페이지에서 언제라도 볼 수 있도록 VOD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이주노동자 여러분의 많은 시청과 조언 바랍니다. >> VOD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