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토요일 늦은 6시 반에 '바끼통 영화 상영회'(공짜~~!)가 숭실대학교에서 있답니다.



                                                             -샘물 공부방 아이들-


안녕 난 흔히들 너희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그런 어린이는 아니야....


그렇지만 난 항상 너희들과 호흡하고 같이 살기를 바래.....




이라크 아이들에게 삶과 죽음이라는 것은 우리가 느끼지 못했던 공포와 두려움을 안겨주기도 하지....


우리는 그런 것들을 하루하루 느끼며 살아가고 있어 그것은 전쟁이라는 실질적 상황과는 다르게 아주 평화로운 일상속에서도 삶과 죽음에 대한 공포는 우리곁에 있어....


나는 내 일상에서 흔히 느낄 수 없는지는 모르겠지만 전쟁의 위협을 느껴.... 인간의 이기심 사악함 굴욕 모욕 우리는 이것이 전쟁속에서만 있을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아주 가까운 우리의 일상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이야.....



아이들아 조금만 참고 인내심을 가지자 그리고 그 공포를 피하려 하지 말고 부딪쳐서 싸우자.....


싸운다는 의미는 피를 흘려 싸운다는 이야기는 아니야..... 그것은 삶에 대해 직시하고 분별있게 살아가는 방법을 우리 같이 배우자는 얘기야



공포와 두려움을 피하려하지 말자..... 부딪쳐서 싸우자.....


                                                                  -블루 스카이 님-




<<전투지역>>

(Battleground: 21 Days on the Empire's Edge)



스티븐 마샬/ 2003/ 81분/ 다큐/ 미국


일시 : 9월 24일 토요일, 늦은 6시 반


장소 : 숭실대 벤처관 309호



바끼통에서 상영할 다큐멘터리 <전투지역>은 사담 후세인 반대 투쟁을 벌이며 게릴라로 활동하다가 망명, 13년만에 고향 이라크로 돌아온 프랭크로부터 시작되는데요, 이라크 시민들의 목소리에서 이라크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들의 목소리까지, 2003년 이라크의 풍경을 담은 다큐멘터리라고 하네요.


이번 여름 인권운동사랑방 주체로 열렸던 '인권영화제' 상영작이기도 합니다.


영화 보러 가는 길



http://pds7.cafe.daum.net/download.php?grpid=TYU5&fldid=EruI&dataid=4904&fileid=1®dt=20050921225645&disk=4&grpcode=gibumiraq&dncnt=N&.bmp


7호선 숭실대입구역 ③번출구

1호선 노량진역->751번(숭실대 정문 또는 종점 하차)

2호선 서울대입구역(7번출구) 봉천고개방향버스 숭실대입구역 하차(7분소요)



일반버스


501, 641, 650, 750, 751, 752, 753, 5511, 5517, 5520



마무리


오늘은 하루 종일 비가 오네요. 며칠 전에만 해도 너무 더워서 못 입던 긴팔 옷을 입었건만, 오늘은 버스를 타러 오는 내내 오들오들 떨어야 했답니다. 이번 주 토요일에는 바끼통 영화 상영이 있기 전에 이라크 점령 종식을 위한 '3대 파병국(한,영,미) 공동행동'이 서울역 광장에서 낮 3시에 있습니다. 시간 되시는 분들은 모두모두 이 낮 행사에도 참여한 뒤에 숭실대로 함께 우르르 몰려 가요. 아, 혹시 영화 보고 나면 끝이냐??라고 물으시는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겠네요. 물론 뒷풀이 있습니다. 그러니 더더욱 주저하지 마시고 바끼통 영화 상영회 오세요. 그럼 이 메일 받으신 모든 분들을 상영회에서 뵙기를 희망하며...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