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3>1 선거 운동</h3>

 사측  특정 후보를 찍어라고 노골적으로 지시 하고 , '투표시 2인1조로 줄을 서서 뒷사람이 알아볼수 있게 투표 하라', '카메라폰 으로 투표 용지를 찍어 오라'고 지시하고  개개인과 면담을 실시하여 개인의 성향에 따라 '너는 믿을수 없으니 투표를 하지 말고 투표 종료후 투표 용지를 나에게 보여달라'고 하는 악랄함을 보이며 본관에 보고 하기를 1차선거 에서  60~70%득표율로 당선 된다고 장담하였다. 임원후보들은 사측의 방해로 선거운동이 시작되고 이틀 동안이나 현장 출입조차 봉쇄된 악조건을 뚫고 분투했으며,정투위 동지들 또한  새벽6시부터 저녁12시 까지 조합원들을 만나고 설득하며 조합원들과 가까이서 선거투쟁을 전개하였다.


<h3>2 선거결과</h3>

 1차투표 개표 결과 제적인원 929명에 투표자 887명(95.48%) 무효 10표(1.13%) 기권 42표(4.52%)에 1번 김홍렬 후보 426표(48.02%) , 2번 최일배 후보 256표(28.86%) , 3번 임만수 후보 195표(21.89%)를 득표하였으나, 선관위 규정상 과반수 당선자가 없을 경우 최다득표자 두명이 결선 투표하게 되어있어 회사가 장담 했던 대로 과반수 득표를 하지 못하고 2차 재선거에 돌입했다. 2차결선 투표 개표결과 제적인원 928명에 투표자 901명(97.09%) 무효 17표(1.89%) 기권 27표(2.91%) 에 1번 김홍렬 후보 430표(47.72%) 2번 최일배 후보 454표(50.39%)로 대 역전의 이변이 일어나며,10대 코오롱 위원장에 정리 해고자가  당선되는 기적같은 일이 현실로 나타났다. 이번 10대 임원선거의 승리는 정리해고 분쇄 투쟁위원들의 개개인의 승리요 조합원들의 승리일것이다.


<h3>3 당선 확정후 사측의 억측 내용</h3>

 시범 케이스로 말도안되는 징계 사유로 차무식 대의원을 해고 하였다. 그들의 속내는 해고자들과 같이 행동하면 해고다라는 것을 조합원들에게 보여주기 위한것일 것이다. 또한 상집 구성의 불인정이다. 선거 공략 사항으로 당선되면 상집구성은 정투위가 아닌 현장 조합원으로 구성하기로 약속했었다. 지금 현장에서는 "상집을 할려고 생각하지마라 다음 해고대상이다" 라고 협박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징계 및 해고가 남발할것으로본다. 그리고 조합원들에 의해 당선된 임원들을 인정할 수 없다고 하며 현장과의 철저한 분리 및 불안심리를 유도하여 현장 조직력을 붕괴하려는 억측을 부리고있다.


<h3>4 노동조합의 입장과 향우대책</h3>

 정리해고 분쇄 투쟁위원들의 피나는 노력과 현장 조합원들의 억압과 탄압속에서 일구어낸 민주노조의 작은 승리의 불씨를 반드시 되살려내야 된다는 사명감으로 더욱 강고한 투쟁을 결의하며, 사측의 노동조합 파괴 와 구조조정분쇄의 음모를 반드시 꺽어 버리고 민주노조의 깃발을 휘날릴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