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병반대국민행동은 이주노동자들의 투쟁을 지지합니다

파병반대국민행동은 우리들의 친구이자 동지인 이주노동자들의 투쟁을 지지합니다.
그동안 반전 운동에 참가한 이주노동자들이 보여준 반전 운동에 대한 지지와 열의는 한국 반전 운동에 용기와 자신감을 심어줬습니다.
우리는 한국 정부의 이주노동자 탄압을 반대합니다. 노무현 정부는 이주노동자들을 테러리스트라고 말하며 탄압을 정당화하려 합니다.
우리는 진정한 테러리스트가 조지 부시와 그의 전쟁동맹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7월 7일 런던에서 벌어진 폭탄 테러 또한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서 민간인들을 학살한 영국 총리 토니 블레어에게 근원적 책임이 있습니다. 한국 정부의 그 어떤 거짓말과 이간질도 우리를 분열시키기 못할 것입니다. 우리는 언제나 여러분의 편에 서있을 것입니다.
이주노동자들의 권리를 쟁취하기 위하여, 이라크에서 벌어지고 있는 부시의 학살과 노무현 정부의 학살 지원을 중단시키기 위해 함께 투쟁합시다.
이주노동자들의 7월 17일 집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기원합니다.

이주노동자 탄압 중단하라
이주노동자를 테러리스트로 몰지 마라
부시야말로 진정한 테러리스트다

2005. 7. 14. 파병반대국민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