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저녁 7시 30분 촛불문화제로 모입시다.



포항지역건설노동자들의 파업이 두달째 전개되고 있습니다.

하중근 열사 사망 사건에 대해 경찰과 검찰은 파렴치한
작태로 자신들의 잘못 보다는 불법시위, 폭력시위라는 낙인찍기에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포스코는 여전히 기만적인 협상자세를 보이고 있고
언론은 포항시 관제대모를 포항시민들의 여론인양
건설노동자들의 파업 파괴공작을 일삼고 있습니다.

이제 투쟁의 중심은 포항에서 서울로 올라와야 합니다.

수도 서울에서 '하중근열사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과 포항지역건설노동자
파업투쟁' 승리를 위한 치열한 사투가 전개되어야 합니다.

오늘부터 포항지역건설노조에서 약 40여분의 조합원들이 올라와서
광화문 열린마당을 거점으로 매일 집회와 시위, 선전전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또한 매일 저녁 7시 30분 광화문 동아일보앞에서
'열사정신계승, 파업투쟁 승리 촛불문화제'가 있습니다.

각 단위에서는 촛불문화제에 적극적인 참여를 조직하여 주십시오.

열마디 말보다 한번의 연대, 실천이 중요한 시기입니다.
투쟁의 현장에서 만납시다.. 투쟁!



'하중근 열사정신계승, 파업투쟁 승리를 위한 촛불문화제'

일시: 평일 오후 7시 30분
(주말 개최여부는 추후 판단.)
장소: 동아일보사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