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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승무원 투쟁 속보
파업투쟁 72일째, 농성자 전원 강제연행 사태 (2006.5.11)




파업투쟁 농성자 전원 정리해고 예정일인 5월 15일을 며칠 앞두고
64일째 농성투쟁 중인 서부역 부근 철도공사 서울지역본부 내로 공권력이 침탈
농성중인 대오를 제외한 농성자 전원 강제연행해 버렸습니다.
이미 일주일 전부터 경찰병력을 집중배치해 드나드는 사람들이 검문해오던 경찰은
5월 11일 대규모 작전 속에 농성자 전원을 강제연행했습니다.
과정에서 수많은 KTX 승무원들이 실신했으며, 승무원들의 어머님들의 항의가
잇따랐지만, 수많은 공권력으로 이들 모두를 따돌리면서 강제연행을 완료했습니다.
8개 서 이상에 분산배치됐으며, 연행자는 모두 80명에 달합니다.

2년전의 약속도 그리고 파업 이후 대화도 없던 철도공사 측은
농성자들에게 강제퇴거조치를 근거로 공권력으로 KTX 승무원들에게 답했을 뿐입니다.

연행 중에도 자신들의 어머님이 다칠까봐 걱정하며 울던 KTX 승무원들.
연행으로 이들의 투쟁이 멈추어지지 않습니다.

영상은 11일 연행과정 각 미디어 매체의 사진자료와
연행과정 전반 그리고 경찰서 면담, 항의방문 스케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촬영분 내용을 거의 삭제없이 소개합니다.

<수록음악>
김종환 님 - 사랑하는 어머님께
연영석 님 - (너희들이 밟고 막을수록) 더욱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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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상황 : 2006.5.11 오후 7시 ~ 밤 12시
영상제작 : 2006.5.12 새벽
숲속홍길동
사진자료 : 미디어 참세상, 민중의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