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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사회에 대한 고민과 어울림을 포럼과 축제형식으로 만든 다문화축제 '2010 고양 문화나눔 한마당'이 고양시에서 열린다.

 

'2010 고양 문화나눔 한마당'은 하나가 되는 다문화사회를 위한 세계인의 축제로 18일과 19KINTEX에서 학술포럼이, 24일 고양어울림누리에서는 세계인의 화합을 도모하는 축제가 열린다.

 

학술포럼은 '공생에서 공영으로'라는 주제로 교육학, 사회복지학, 여가-심리학, 정책 분야 총 4개 분야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다문화환경의 교육 및 학교상담의 역할과 사명, 행복한 다문화 사회구현을 위한 제언, 다문화환경의 여가경험을 통한 행복실현, 사람과 문화중심의 고양시 건설을 위한 외국인 정책 방향을 세부주제로 토론을 펼친다.

 

24일에는 고양시민과 경기도 거주 외국인 주민 2000여 명이 참가하는 세계 풍물시장 '바자르', 세계음식 먹거리 장터, 각국 의상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준비돼 있다.

 

이날은 이주민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경기도일자리센터의 다문화 가족을 위한 취업상담과 함께 무료진료서비스, 금융-법률-병무 상담소가 운영되며, 오후 4시부터 고양시장과 다문화가족 및 이주민이 직접 만나 소통하는 '다문화가족 간담회'가 예정돼 있다.

 

오전 1210분부터 오후 2시까지는 경기방송 '홍록기의 해피타임' 오픈스튜디오에서 최유나-윙크-구피-진시몬 등의 가수가 축제의 서막을 열고, 개막식 축하공연으로 월드비트 비나리, 레인보우 어린이 합창단, 연예인 축하공연이 준비돼 있다.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마련된 별도의 야간공연에서는 경기도립예술단 리듬앙상블, 멕시코 공연단 '마리아치', 필리핀 공연단 '아크로바틱', 아프리카 공연단 '아수카' 등의 공연이 펼쳐지며 YB밴드가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특히 이날 야간공연 프로그램에는 한국에 있는 이주민이 고향으로 보내는 영상편지가 포함돼 있어 한편의 휴먼드라마를 연출할 예정이다.

 

경기도와 고양시가 공동주최하고 문화나눔재단이 주관하는 이 행사의 자세한 내용은 문화나눔홈페이지(www.2371cf.org)나 전화(031-975-361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