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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교육 학습지 노조가 임금 삭감 항의 집회를 경찰이 폭력적으로 강제 진압했다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노조 측은 지난 4일 오후 서울 혜화동 재능교육 본사 앞에서 임금 삭감에 반발하는 집회를 열고 있는 도중에 경찰이 방패로 밀치고 때리는 등 강제 진압해 얼굴과 몸에 상처를 입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경찰은 노조원들이 시설물 보호 요청이 접수된 위험한 철골 구조물에 올라가려고 하는 등 불법 집회를 벌였다면서 오히려 노조 측의 폭력으로 경찰관 10여 명이 부상했다고 반박했습니다.

경찰은 불법 집회를 벌인 혐의로 학습지 노조원 36살 황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노조원 2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