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네스티 이주노조위원장 출국 중지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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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양태삼 기자 = 국제앰네스티가 한국의 이주노조 위원장 미셸 카투이라(38)씨에 대한 법무부의 체류 허가 취소와 출국 명령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국제앰네스티는 지난 18일 세계 160여 개국의 지부에 '긴급 행동'이라는 제목으로 보낸 호소문을 통해 "카투이라 씨의 체류 신분을 복원하고, 강제 추방 시도를 그만두며, 이주노조에 방해되거나 참여를 억제하는 정책을 즉각 중지하라"고 요구했다.

국제앰네스티는 아울러 석동현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과 이귀남 법무장관의 주소와 이메일 등을 병기하며 법무부가 통보한 카투이라씨의 출국시한인 3월7일 이전에 탄원 전화를 걸 것을 회원들에게 요청했다.

tsy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