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근로자 연봉 대구 932만·경북 971만원
전국 평균에 못미쳐…"대부분 생산현장 근무 상대적으로 급여수준 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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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의 외국인 근로자들의 평균 연봉은 얼마나 될까?

대구는 932만원, 경북은 971만원으로 전국 평균(1천317만원)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의 외국인 근로자들은 서울과 달리, 대기업 사무직보다 상대적으로 임금이 빈약한 제조업에 종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국세청의 외국인 근로자 연말정산 현황에 따르면 2008년 대구의 경우 근로자 수는 9천152명, 총급여 853억원으로 1인당 급여는 932만원이다. 경북의 경우 근로자 수 1만7천625명, 총급여는 1천712억원으로 1인당 급여는 971만원이다. 대구경북 외국인 근로자의 연봉은 전년보다 각각 5.1%, 3% 줄었다. 2007년의 경우 대구는 근로자 수 8천427명, 1인당 급여 983만원, 경북은 근로자 수 1만5천725명, 1인당 급여는 1천2만원이었다.

2008년 국내 외국인 근로자 수는 34만4천583명이며, 제조업체가 많은 경기에서 일하는 근로자가 11만6천411명으로 가장 많았다. 두번째는 5만309명인 서울이었다.

지역별 1인당 급여에서는 고임금 사무직 근로자들이 많은 서울이 3천372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전체 평균 급여를 1천300만원대로 끌어올리는 역할을 했다. 다음은 대전(1천433만원), 부산(1천233만원), 강원(1천79만원)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전국적으로 과세표준 규모별 분포를 보면, 1천만원 이하가 32만5천593명으로 전체 근로자의 94.4%를 차지했다. 또 ▷4천만원 이하 3.2%(1만1천45명) ▷8천만원 이하 1%(3천696명) ▷8천만원 초과 1.2%(4천249명) 등으로 조사됐다.

2008년 외국인 근로자들이 낸 세금은 총 2천622억원으로 1인당 평균 76만원이었으며 전년보다 25만원 줄었다.

국세청 관계자는 "대구경북을 비롯한 지방의 외국인 근로자들은 대부분 생산현장에서 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임금이 서울의 3분의 1 이하 수준을 보이고 있다"며 "특히 2008년 과세미달자는 20만9천여명에 이르는데, 국내 외국인 근로자들의 임금도 지역별 양극화 현상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김교영기자 kimky@ms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