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운 소식입니다.^^


민주노총 금속노조 신문 '금속노동자' 150호 (7월 27일)
기사입니다.

한국보그워너씨에스 현장위, 이주노동자 고용 지켜내

금속노조 경남지부 한국보그워너씨에스 현장위원회(이하 현장위) 조합원들이
3명의 이주노동자 고용을 지켜내 화제다.

경제위기로 10~20%의 물량축소가 이어지자 회사는 주야 맞교대를 없애고
이주노동자 1명을 계약해지 했다.

이에 12명의 한국보그워너씨에스 조합원들은 이주노동자들을 포함한 총고용
보장을 위해 투쟁해 나갈 것을 결의하고 이주노동자들을 조합에 가입시켰다.

현장위는 7월 8일을 마지노선으로 정하고 이주노동자 고용보장에 합의할 것을
회사에 요구했으나 회사는 완강히 거부했다. 이에 현장위는 7월 13일 1시간 파업,
7월 14일 8시간 전면파업을 벌였다. 결국 회사는 7월 15일 현장위의 요구를
수용한다는 입장을 밝혀 조합원들은 현장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