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비노조 국회진격투쟁 중 조합원 강제연행중


산업인력공단비정규직노조(위원장 임세병)가 국회 진격투쟁을 벌이던 중 경찰의 폭력 진압으로 부상자가 발생하고 19시50분경 현재 81명 조합원이 연행되었다.

노조 조합원과 연대대오 200여명은 11월22일 오후4시부터 여의도 국회 앞에서 "비정규직 철폐! 일방적 조직개편 저지를 위한 규탄대회'를 진행하고 투쟁의 의지를 밝히는 조직국장과 상황실장 삭발식을 거행하였다.

이어 비정규직이 현대판 노예임을 상징하는 쇠사슬과 밧줄을 몸에 감고 국회로 이동하려하자 경찰들이 폭력적으로 이를 저지하면서  쇠사슬을 경찰들이 잡아당기고 전체 대오가 드러누워 비정규직 철폐를 외치는 중

조합원은 머리가 찢어져 여의도 성심병원으로 후송됐다. 또 한 조합원은 어깨부상을 입은 채 연행됐으며 나머지 조합원들도 대부분 강제적으로 81명이 연행되어 서울의 각 경찰서로 분산 수용되고 있다.


                                                     오후 08시 30분

                                                                                                      전/해/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