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어쩌구니 없는 소식을 늦게 나마 접하고 말할 수 없는 분노와 울분을 느낀다.

세계화,국제화를 소리 높여 외쳐온 것은 다름아닌 군사독재 정권이 아니라 문민정부부터 참여정부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구호이다.

하여 많은 외국인들이 여러가지 방법으로 이 땅에서 3D업종으로 분류되어  내국인은 일하지 않는 분야에서 우리를 대신해서 산업의 역군으로 열심히 일하고 있는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하면 정부와 노동부 그리고 관계기관에서 먼저 도움을 주고 그들의 인권과 노동3권 보장을 위해서 나서야 함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결성한 이주노동자노조를 탄압하기 위한 저의를 가지고 절차상 문제가 많은 가운데 위원장을 강제 연행하여 외국인 보호소에 감금조치한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반인권적, 반노동자적, 반세계적 처사임을 명심하고 지금이라도 즉각 아노아르 위원장을 석방하고,
책임자를 처벌하여 다시는 이런 어쩌구니 없는 사태가 일어나지 못하도록 모범을 보여야 할 것이다.

------------나의  요구--------------

1. 정부는 아노아르 위원장을 즉각 석방하라

2. 노동부와  장관은 이주노동자를 탄압하려는 불순할 세력을 즉각 색출하여 고발하라.

3. 법무부와 장관은 강제적 연행과 감금한 담당자를 즉각 처벌하라.

4. 이주노동자의 인권과 노동권을 옹호하는 모든 양심세력은 총궐기하여 이번 사태를 해결하자.

-------이주노동자의 인권과 노동3권 보장을 주장하는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