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국민소득2만불 시대가 우리의 가장 바람직한 미래상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국력의 상징이기도 하니까 국가와 국민이 돈을 많이 버는 것이 나쁠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왜 불법체류자가 국민소득 3만불 시대를 가로막고 있는가?

불체자 고용해서 쓰고 있는 업장을 가보자
거기에서 일하는 불체자에게는 미래가 있지만(월소득 1200만원:자국단위로 환산했을 때, 연소득, 1억 2000만원)
월소득 100-120만원의 한국인 노동자에게는 미래가 없다.
그런데 그 공장은 돌아간다. 1년이 될지 2년이 될지 기약은 없지만 계속 적자에 허덕이며 돌아간다.
사장은 갖고 있던 돈 다 까먹고, 그렇게 돌아간다.  한국인 노동자는 미래가 보장되지 않은채 그렇게 돌아간다.
그야말로 미싱은 잘도도네 돌아가네다

사실 이런 업장들이 버티고 있는 힘은 불체자에게서 나온다.
그들이 버텨 주니까 업주나 한국인 노동자는 희망없는 수래바퀴를 돌리고 있는 것이다.

국민소득 3만불시대는 업주가 부가가치가 높은 아이템에 연구 개발비를 투자해서 기업의 가치를 높일 수 있을 때만 가능하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중소기업체는 기 기회를 한 번 놓쳤다.  왜냐하면 인건비 장사하느라고 불체자 써서 돈버는 재미에 재투자의 기회를 놓친 것이다.

그러다 어느순간 중국에게 추월당한 것이다.

국민소득 3만불시대도 그렇게 날라간 것이다.  불체자 쓰면서 인건비 따먹기 하다가 그렇게 날라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