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참사 근본 문제 해결 외면 . 단속추방 강행 정부 규탄 기자회견'이 '여수 외국인‘보호소’ 화재 참사 공대위' 주최로 3월 29일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개최했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한택근 민변 사무총장의 UN 인권이사회 제출 민변 서면 진술서 발표와 김명식 국제 앰네스티 한국지부 팀장의 앰네스티 인터네셔널 사무총장의 한국 정부에게 보내는 항의 서한 발표 및 여수 화재 참사 근본적 해결을 위한 사회인사 정책 개선 요구 서명 보고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정종권 민주노동당 서울시당 위원장, 이정원 여수외국인보호소화참사 공대위 정책팀장, 민주노총 서울본부 이재영 수석본부장 등이 정부의 여수 참사 문제 해결 외면에 대한 규탄 발언을 하였습니다.
여수 참사 공대위는 정부에 여수 참사 사태에 대해 인도적 해결 방안을 요구했지만 정부는 이를 무시한 채 간신히 목숨만을 건진 이주노동자들을 곧바로 재수감시켜 버리고 목격자이자 피해자인 20여명을 급히 출국 시켜 버리는 등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음을 성토했습니다.

이어, 민교협 김세균 교수의 기자회견문 낭독을 통해 정부에 청주외국인보호소에 재 구금된 7인의 이주노동자들을 즉각 석방할 것을 요구하고, 아울러 반인권적 보호 시설 폐쇄 및 단속 추방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기자회견을 마치고 참가단체 대표단은 공대위 요구안 전달을 위해 국무총리실로 향했습니다.



△ 외국인보호소의 실태를 알수 있는 피켓- 3.29 여수참사 외면, 단속추방 강행 규탄 기자회견에서


△ 민교협 김세균 교수의 기자회견문 낭독




△ 구호 제창 - 참가자들이 반인권적 보호 시설 폐쇄 및 단속 추방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