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s://222.234.2.29/kn/kn080917-1.wmv단속 피하려다 추락(2'17")
  
  지난 8월 26일 밤 9시경 울산광역시 한 건설 현장 기숙사에 부산출입국직원들이 들이닥쳤습니다. 때마침 친구 기숙사에서 쉬고 있던 중국 노동자 자오우훼 씨는 단속반을 피하려다 4층 기숙사에서 뛰어내렸습니다. 현재 그는 두개골이 함몰돼 수술을 받았으며, 한 쪽 팔이 으스러진 상태입니다. 자오후웨 씨의 사건을 맡은 울산이주민센터에서는 지난 9월 10일 부산출입국관리소에서 항의 집회를 열고 법무부의 비인간적인 단속을 비난했습니다 또한 늦은 시간 기숙사로 급습한 출입국의 행동은 이주노동자의 최소한의 인권마저 탄압한 행위인 만큼 법무부는 자오후웨 씨의 치료비 보상과 재발방지를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