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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노동자 폭력집중단속 규탄, ‘이주노동자 권리지킴이’ 발족,결의대회"
' 2009.11.2 오후 1시 수원 출입국 앞 집회 녹화중계 '






2009년 10월 12일부터 12월까지 법무부는 노동부, 중소기업청 등과 함께
미등록 이주노동자들에 대한 합동집중단속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폭력적 단속과 강제추방을 계속돼 왔습니다.

최근, 출입국관리법 통보의무 적용을 강화해 미등록 체류자들의 권리구제가
점점 어려운 가운데, 범죄 피해를 당한 이주노동자들이 경찰을 찾았다가 오히려
단속되고, 일부지역 노동부에서는 체불임금 진정을 거부하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단속 강도를 강화한 ‘집중단속’은 이주노동자들에게 아주 위협적이고 두려운 일입니다.
10월 8일 이주노동자의 방송(MWTV) 전 공동대표였던 미누 씨 표적단속납치...
10월 18일 오산,화성,발안 지역 100여명 대규모 단속 등
폭력적 단속이 끊임없이 계속되는데, 휴일과 야간도 가리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단속과정에서 부상당하는 일도 일상입니다.
2년여전 단속당한 이주민들이 억류된 여수보호소 화재사건으로
10명의 고귀한 생명이 목숨을 잃기도 했습니다.

11월 2일 수원출입국 앞에서는 집회가 열립니다.
반이성적 단속추방을 규탄하며,
지금까지처럼 ‘미등록이주노동자’문제해결을 반인간적 폭력단속 추방정책이 아닌
합리적, 이성적 대책마련을 여전히 요구하며,‘이주노동자 권리지킴이’를 발족해
정부의 불법적 단속 행태를 감시하고 항의하며 다양한 홍보, 집회 등 행동을
펼쳐나갈 것을 결의합니다.

가장 단속의 추악함이 심각한 수원출입국 앞 집회에는
단속추방 반대와 노동비자쟁취를 위한 경기이주공동대책위와
민주노총 경기본부, 그리고 이날부터 일주일간 순회투쟁을 시작한
노동해방 선봉대 등의 단위가 함께 힘찬 결의를 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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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수록 : 2009년 11월 2일
영상 제작 : 2009년 11월 4일
숲속홍길동 이상현
http://nodong.com/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