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고용센터 항의 집회

2018년 2월 7일, 의정부고용센터 외국인력팀장과 섹알마문 수석부위원장, 박진우 사무차장, 이주노조 조합원, 의정부엑소더스 윤영아 활동가가 오후 1시50분부터 3시30분까지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중립적으로 업무를 처리해야 할 고용센터에서는 사업주의 편에 서서 직권으로 사업장변경을 진행할 수 있음에도 차일피일 일을 미루는 등 이주노동자의 애를 태웠습니다. 또한 의정부고용센터는 이주노동자 사이에서 특히 고압적이고 비협조적인 태도로 응대를 하는 곳으로 악명이 높았습니다.

이주노동자와 이를 지지하는 연대단체가 힘을 합쳐 집회 전, 면담 테이블로 그들을 끌어낼 수 있었고 긍정적인 성과도 낼 수 있었습니다. 한 사람이 나서면 소동에 그치는 일도 여러 사람이 모이면 뉴스가 됩니다. 오늘은 그 사실을 확인하는 날이었습니다.

마문 수석부위원장은 이날의 투쟁은 시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집회를 기점으로 이주노동자가 설움을 받는 현장 어디든 쫓아가 함께 하겠습니다.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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