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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17일, 세계이주노동자의 날을 맞아 서울파인낸스빌딩 앞에서 이주노동자 대회를 가졌습니다.

우리의 요구를 이러했습니다.


- 이주노동자 사업장 이동의 자유 보장하라!
- 농축산/어업 이주노동자 차별하는 근로기준법 63조 폐기하라!
단속추방 중단하고 미등록노동자 합법화하라!
고용허가제 폐지하고 노동허가제 실시하라!
- 이주노동자 퇴직금은 국내에서 지급하라!
- 이주노동자 임금 삭감하는 숙식비 지침 폐기하라!
- 초단기 계절 이주노동자제도 중단하라!
- 해외투자기업연수생제도 폐지하라!
- 이주여성노동자에 대한 차별과 폭력 중단하라!
- 이주노동자의 국민연금 반환일시금 지급하라!
- 이주노동자 총 체류기간 10년 미만 제한 철회하라!
- UN 이주노동자 권리협약 비준하라!


앞서의 요구사항도 해결되지 않은 채 해마다 우리의 요구를 새롭게 쌓이고 있습니다.

우리가 매년 길에 나와 집회를 하는 이유입니다.


대회는  이주노동자대회와 올한 해 안타까운 사망을 한 이주노동자들에 대한 추모식을 진행했습니다.


 

<행사 내용>

전체 사회 : 우다야 라이 이주노조 위원장
여는 발언 : 섹알마문 이주노조 수석부위원장
결의 발언 : 최종진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
노래공연 : 임준형 & 정옥순
이주노동자 발언 :
캄보디아(크메르 노동권 협회 리더 : 스레이나)
네팔(이주노조 조합원 : 루드러 카플레)
필리핀(필리핀 공동체 카사마코 : 존스 갈랑)
미국(한국입양인 참여연대 SPEAK : 박크리스)
노래공연 : 울림밴드
행 진 : 파이낸스빌딩 - 서울시청- 세종로정부청사
 
2부 사망 이주노동자 추모행사
사회 : 박진우 이주노조 사무차장
발언 : 조계종사회노동위원회, 경기이주공대위, 이주공동행동
헌화 : 각 나라 이주노동자, 집회 참가자 함께 


혹독한 날씨에도 많은 연대 단위에서 찾아와 어깨를 걸어주셨습니다. 수원이주민센터, 크메르노동권협회, 경기이주공대위, 카사마코, 한국입양인참여연대, 울림밴드, 노동자연대, 조계종사회노동위원회, 사회진보연대, 그 밖에도 많은 개인 활동가분들도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모든 이주노동자에게 인권과 노동권을!
세계 이주노동자의 날 수도권 이주노동자대회
Human&Labor Rights For All Migrant Workers!
International Migrants Day – Migrant Workers Ral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