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s://mwtv.or.kr/VOD/may7.wmv7일 오전 11시, 이주노조 지도부 2인에 대한 표적 연행에 항의하는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이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열렸다. 이 날 기자회견에는 민주노총, 민주노동당 등 노동운동 관련 단체뿐만 아니라, 이주노조탄압저지기독교대책위(이하 기독교대책위)와 같은 종교계 단체들도 참석해 정부의 이주노조 말살 정책을 비판하였다. 기독교대책위 황필규 목사는 이번 이주노조 지도부 연행이 분명한 표적 단속임에도 불구하고 일상적인 단속일 뿐이라는 주장하고 있는 정부를 강하게 규탄했다. 또한 민주노총 박정곤 부위원장은 이주노조 지도부 2인에 대한 표적 연행은 단지 이주노조만이 아닌 이주노동자 전체에 대한 탄압이라 주장했다. 한편 이명박 정부는 이번 달부터 미등록이주노동자에 대한 전면적인 단속추방을 계획하고 있다. 기자회견문 낭독 이후, 미등록 이주노동자에 대한 탄압을 상징화한 퍼포먼스로 끝으로 기자회견은 마무리되었다. 2008/05/07 [16:04] ⓒ mwtv.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