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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노동자 폭행, 인권유린 수원출입국관리소 규탄 기자회견 "
' 2010년 7월 2일 수원출입국 신청사 앞 '





이주노동자에 대한 야만적 폭력 폭행 범죄가 국가기관에 의해서 또 저질러졌습니다.

이명박 정부는 G-20을 앞두고 선제적 예방조처라며 미등록 이주민들에 대해 잠재적 범죄자,
테러리스트로 분류, 6월부터 노동부, 법무부, 경찰이 함께 집중합동단속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공장, 주택, 길거리, 지하철역, 버스터미널 등에서
강제단속이 이뤄지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많은 인권침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에 대한 인종차별적인 불심검문, 야간과 새벽 단속, 공장과 주거지에 대한 무단침입,
심지어 출입국 직원에 의한 폭행사건까지 벌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지난 달 9일 벌어진 사건은 충격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수원출입국관리소 안에서 벌어진 범죄행위입니다.
단속되어 수원 출입국 내 보호소에 갇혀 있던 중국 동포 노동자 윤모씨에 대해
출입국직원이 수갑으로 폭행하고 배를 발로 걷어차는 등의 폭력행위를 저지른 것입니다.
단속 과정에서 벌어지는 폭력, 폭행 등이 이미 반인권적인 행위로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는데
이제는 단속 이후에, 그것도 출입국관리소 내에서까지 이러한 폭력 행위들이 벌어졌기에
국가 공권력으로서 할 수 있는 행위인지 심각한 의문을 갖게 하고 있는데...

이에 이주노동자 권리지킴이와 경기이주공동대책위원회에서는 지난 7월 2일
긴급 규탄 기자회견을 갖고, 수원 출입국 규탄과, 이주노동자의 인권, 노동권을 당당히 요구하며
G-20을 앞두고 매일 밤낮을 가리지 않고 벌어지고 있는 정부 부처 합동단속에 심각성과
이에 대응하는 노동자들의 연대투쟁 의지, 이주노동자들의 투쟁결의를 강력하게 밝힙니다.  

이날 신사옥으로 이전했지만 여전히 악명높은 수원출입국 앞 기자회견 상황을 동영상으로 소개해 드립니다.




            <이주노동자 폭행__인권유린 수원출입국관리소 규탄 기자회견>

             ▲ 일시: 2010년 7월 2일(금) 오전 11시
             ▲ 장소: 수원출입국관리소 앞
             △사회 : 최문경 (경기이주공대위 집행위원장)

              1. 수원출입국 폭력, 인권유린 단속추방 규탄 [외노협 이영 사무처장]
              2. G20 규탄 및 정부폭력합동단속 대응 연대투쟁 결의 [민주노총경기본부 윤병일 수석부본부장]
              3. G20 정부폭력합동단속 대응 이주노동자투쟁 결의 [이주노동조합]
              4. 기자회견문 낭독 : 오산이주노동자센터 장창원 소장
              5. 규탄 퍼포먼스
              6. 항의서한 전달 : 각 단위 대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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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 수록 : 2010년 7월 2일
                           영상 제작 : 2010년 7월 6일, 8일
                           영상수록음악 :
                              연영석 님,  코리안 드림
                           숲속홍길동 이상현
                           http://nodong.com/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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