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하청노동자 공동투쟁단은 7월 5일 삼성본관 앞에서 2차 집회를 개최하고, 사측의 노동자 탄압에 대해 폭로하면서, 경쟁력 강화를 명분으로 노동자들을 희생시키지 말것과 정리해고 중단 및 해고자에게 원직복직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는 삼성에버랜드 공연단 이주노동자 노동권과 인권보장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가 함께 하였다.





△ 스탑크랙다운 밴드가 열정적인 문화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 현장 증언 中 - 삼성 애버랜드 공연단 이주노동자의 노동착취 사건
얼마전 언론을 떠들썩하게 했던 삼성에버랜드 이주노동자들의 노동실태는 삼성의 노동탄압이 얼마나 파렴치하고 비인간적인가를 다시금 각인시켜주었다. 짠밥 같은 형편없는 식단에, 가냘픈 이주여성들에게 6.8kg의 쇠날개를 씌어 4시간이 넘는 퍼레이드를 강행케하고, 신종 노예문서에 다를바없는 계약서에 날인하게 만드는 것이 화려한 삼성의 뒷면에 숨겨져 있는 실체였던것이다.



△ 구호 - "삼성노동자 단결하여 민주노조 건설하고, 비정규직 쟁취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