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s://222.234.2.29/kn/kn081021-1.wmv단속 노동자 사망(2:11)
  
  지난 9월 26일 오후 4시경 포천의 한 제조업체에 다니던 미얀마 노동자 따쏘에 씨는 공장에 들어온 출입국직원에게 단속됐습니다. 단속 직후 그는 심장 통증을 호소했지만 형식적인 치료만을 받았을 뿐 외국인보호실로 이송됐습니다. 외국인보호실에서도 그는 병원에 데려다줄 것을 요구했지만 출입국 직원은 치료비를 운운하며 대처를 소홀히 했고 자정이 넘은 시간이 되어서야 급성심근경색진단을 받고 수술을 진행했지만 그는 사망했습니다. 외국인이주•노동운동협의회는 지난 10월 15일 정부종합청사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응급 환자를 치료하기에 앞서 단속 실적에만 연연한 법무부를 비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