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ong>
            연말특집 - 9회 <이주노동자 세상> </strong>

            이주노동자가 자발적으로 조직해서 활동하는 단체들의 한해를 정리


이주노동자의 눈과 입에 되어 한국사회와 소통하는 <이주노동자 세상>은 12월의 내용으로, 올 한 해를 정리하는 의미에서 이주노동자들이 모여서 만든 단체의 활동을 소개한다.

다양한 한국시민인권단체들의 활동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이주노동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서 만든 단체가 있기에 이주노동자들이 당당하게 한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활동할 수 있고 힘을 받을 수 있다는 의도로, 다섯 개의 중요한 단체를 선정하여 소개한다.

1 가장 큰 이주노동자 공동체인 NCC 네팔공동체, 현재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범라우티씨가 출연하여 NCC 활동상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얘기한다.

2. 이주노동자로 구성된 밴드인 스탑크랙다운, 2003년 이주노동자 농성단에서 출범한 다국적 이주노동자 밴드인 스탑크랙다운 멤버가 그간의 활동에 관해서,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얘기한다.

3. 이주노동자의 권익을 위해 어렵게 투쟁하고 있는 이주노동자 노동조합, 조합원인 마쑴씨가 그 동안의 활동상과 현재의 상황, 앞으로의 전망에 대하여 얘기한다.

4. 조국의 민주화를 위해 뭉친 버마행동,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뚜라씨가 버마행동의 한 해를 정리해서 소개한다.

5. 이주노동자가 직접 발언하고자 만든 미디어 '이주노동자의 방송 MWTV', 2005년 한해는 이주노동자들의 미디어 활동 원년이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다양한 매체들이 생겨나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이주노동자들이 중심이 되고 주체가 되어 활동하는 미디어로 우리 스스로를 소개하고, 평가하고 반성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함께 활동을 하다가 강제 단속되어 지난 13일 강제 출국된 여성이주노동자 라디카 슈바씨에 대한 보고를 통해, 이주노동자 미디어 활동의 어려움을 얘기하고, 함께 활동하던 동료를 잃은 슬픔을 나눈다.

12월 17일(토) 밤 10시, 위성채널 531번에서 방영되는 9회 <이주노동자 세상>의 많은 시청을 바란다. 재방송은 일요일 오전11시, 월요일 새벽2시, 화요일 새벽1시, 오후1시에 있고, '이주노동자의 방송 MWTV'(www.mwtv.or.kr)와 시민방송 RTV(www.rtv.or.kr)의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를 통해 언제든 다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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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세계이주노동자의 날 기념 특별좌담회</strong>
이주노동자 매체 한자리에 모여 연대


12 월 18일 세계이주노동자의 날을 맞이하여 '이주노동자의 방송 MWTV'가 좌담회를 마련합니다. 현재 활동하고 있는 이주노동자 미디어 매체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이주노동자 주체형성과 매체환경>이란 주제로 얘기합니다.

각 매체의 활동 현황에 대해서 발표를 하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보다 나은 매체 환경에 대한 논의를 갖게 됩니다. 사회는 '이주노동자의 방송 MWTV'의 공동대표 뚜라님이 맡았고, 참가매체와 참가자, 좌담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참가매체와 참가자:
SCN 성서공동체, 정수경 대표
이주노동자와 함께하는 방송 MNTV, 최문철 홍보연대팀장
이주노동자의 방송 MWTV, 마붑 공동대표

좌담 순서:
1. 각 매체의 활동상황에 대한 발표
2. 질의응답: 경험 나누기
3. 라운드테이블: 관객과의 대화

위성채널 531번 RTV를 통해서 12월 18일 오후 3시에 특별편성 방영되고, 다음날 새벽 1시에 재방영됩니다. 많은 시청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