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partment of Labor Affairs
Royal Thai Embassy
Republic of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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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x: 02-794-7222

12 April 2008

Dear Minister-Counselor of Labor, Mrs. Yaowaluck Youngyuen:

We, the Seoul-Gyeonggi-Incheon Migrants’Trade Union, are greatly saddened and alarmed to hear of the tragic incident which led to the death of 54 migrant workers and injury of many more only a few days ago.

On 10 April 2008, 54 migrants including 37 women (one girl) and 17 men (one boy) from Burma suffocated to death in the back of a truck while being smuggled into the resort island of Phuket. It is reported that of the 67 survivors 21 were hospitalized and the rest detained because of their ‘illegal entry’ into Thailand. The migrant workers were being transported crammed into the back of a deliver truck normally used for carrying seafood.  

We believe that this incident is testimony to the inadequate policy of the Thai government with regards to migrant workers. It is well known roughly 2 millionmigrant workers from the neighboring countries of Burma, Lao PDR and Cambodia are working in Thailand and contributing to the Thai economy by taking jobs shunned by native workers. The majority of these migrants are forced to enter illegally or overstay legal visas due to the high costs and insufficiency of legal avenues for migration. What is more, while the Thai government did carry out a legalization process in 2005, its policy has been completely inadequate to provide for all the undocumented migrants in a manner respectful of their human rights. Instead, they face crackdown and deportation. Documented migrants face severe restrictions on their mobility as well as abuses by their employers and lack of social protection.This is the context in which the April 10th tragedy occurred and it is clear that the government’s policy, which does not respect the rights of migrant workers, is its root cause.  

We are particularly horrified at the way the Thai authorities have acted in the aftermath of the incident. Survivors were imprisoned and then sentenced to fines or jail terms and finally deportation. Rather than being punished, these people should be given medical and psychological treatment and compensation by the Thai government. It is no wonder that the measures of the Thai authorities have sparked wide criticism from international human rights organizations.

As a union created by and for migrant workers regardless of visa status, we recognize that labor migration is an unavoidable phenomenon and that migrant workers contribute to economies around the world. As such, we believe it is the responsibilities of governments to respect and protect the human and labor rights of migrant workers, whether documented or undocumented and, beyond this to create policies that make possible legal and safe migration. The policy of the Thai government and its actions with regards this tragedy are a blatant violation of these principles.

We call on the Royal Thai Government to make proper reparations to the victims of the April 10th tragedy. Further we urge that the Government to revise its attitude and polices towards migrant workers in such a manner that respects their labor rights and human rights, including the right to freedom of movement.

In conclusion, we urge the Thai Consulate to pressure your Government to:

1.        Free all survivors of the April 10th tragedy and provide them proper medical and psychological.         Provide compensation to the injured and families of the deceased.
2.        Create a broader system of legal entry and legalization for undocumented migrant.
3.        Implement policies that respect the right to freedom of movement of migrant workers and                 protection for their human and labor rights.
4.        Stop criminalizing migrant workers.

Respectfully yours,

Seoul-Gyeonggi-Incheon Migrants’Trade Union

버마 이주노동자 54명의 죽음에 대한 성명

서울경기인천 이주노동자노동조합은 이주노동자 54명을 죽음에 이르게 하고 더 많은 이들을 다치게 한 며칠 전의 비극적인 사고 소식에 커다란 슬픔과 놀라움을 표한다.

2008년 4월 10일, 소녀 1명이 포함된 37명의 여성과 소년 1명이 포함된 17명의 남성 등 57명의 버마 출신 이주노동자들이 태국 휴양지 푸켓으로 밀입국 하다가 트럭 짐칸에서 질식해서 숨지는 사건이 일어났다. 67명의 생존자 가운데 21명은 병원치료를 받았고 나머지는 ‘불법 입국’이라는 이유로 구금되었다. 이들 이주노동자들은 주로 해산물을 실어 나르는 배달트럭 짐칸에 빽빽이 실려서 옮겨지고 있었다.

우리는 이 사고가 이주노동자들에 대한 태국 정부의 부적절한 정책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본다. 버마, 라오스, 캄보디아 같은 이웃 나라들에서 온 약 2백만 명의 이주노동자들이 태국에서 일하고 있고 태국노동자들이 꺼려하는 일들을 맡아 하면서 태국 경제에 기여하고 있다고 잘 알려져 있다. 이들 이주노동자들의 다수는 불법적으로 입국하고 높은 비용과 비효율적인 법적 수단으로 인해 초과 체류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더욱이 태국 정부가 2005년에 합법화 조치를 실시했지만 그 정책은 모든 미등록 이주노동자들에게 그들의 인권을 존중하는 방식으로 제공되기에 완전히 부적절했다. 현재까지도 이주노동자들은 강제 단속과 추방에 직면하고 있다. 등록 이주노동자들도 고용주에 의한 학대, 사회적 보호 미흡 뿐만 아니라 사업장 이동에 대한 엄격한 제한에 시달리고 있다.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4월 10일의 비극이 발생한 것이다. 이주노동자들의 권리를 존중하지 않는 정부의 정책이 이 사건의 근본 원인임이 명확하다.

우리는 특히 태국 정부가 사건 이후 보여준 행동에 대해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 생존자들은 구금되어 벌금이나 감금형을 받았고 결국 추방을 선고받았다. 태국 정부는 이들을 처벌할 것이 아니라 의학적, 심리학적 치료와 보상을 제공해야 한다. 태국 당국의 조치는 당연히 국제 인권단체들의 광범위한 비난을 촉발시켰다.

체류 지위에 상관없이 이주노동자들을 위해 이주노동자 스스로가 만든 노동조합으로서 우리는 노동 이주가 세계적으로 피할 수 없는 현상이고 이주노동자들이 세계적으로 경제에 기여한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이주노동자들이 등록 상태이든 미등록 상태이든 그 인권과 노동권을 존중하고 보호하는 것이 각국 정부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정부는 가능한 법적이고 안전한 이주를 위한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 이 비극적 사건에 대한 태국 정부의 조치는 이러한 원칙들에 대한 노골적인 위반이다.

우리는 태국 정부가 4월 10일 사건의 희생자들에게 적절한 보상을 할 것을 요구하는 바이다. 또한 태국 정부가 이주노동자들의 이동의 자유를 포함하여 노동권과 인권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태도와 정책을 변경할 것을 촉구한다.

이에 우리는 태국 정부에게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1. 4월 10일 사건의 생존자들을 모두 석방하고 그들에게 적절한 치료를 제공하라. 부상자와 사망자 가족들에게 보상하라.

2. 합법적 입국과 미등록 이주민들에 대한 합법화 체계를 수립하라.

3. 이주노동자들의 이동의 자유와 인권과 노동권 보호를 위한 정책을 수립하라.

4. 이주노동자들에 대한 범죄화를 중단하라.

2008년 4월 12일

서울경기인천 이주노동자 노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