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노아르 위원장 석방! 이주노조 탄압분쇄! 단속추방 박살!을 위한
이주노조 6월 집중 투쟁

"동시다발 출입국관리소 규탄 투쟁 보고"


오늘(24일)은 1인 시위를 진행하지 않고 동시다발 출입국관리소 규탄 투쟁에 집중하였습니다. 동시다발 출입국관리소 규탄 투쟁은 어제(23일) 11시에 '강제추방반대 및 미등록이주노동자 전면합법화를 위한 부산경남공대위' 주최로 부산 출입국관리소 앞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부산경남공대위는 지난 21일부터 김해공항 출입국관리소 앞 연대 릴레이 1인시위를 펼치고 있습니다.


[사진] 부산경남공대위

부산지역 출입국관리소 규탄 투쟁에 이어, 오늘은 서울출입국관리소와 청주외국인보호소 앞에서 동시다발 규탄 투쟁을 펼쳤습니다. 12시 30분에 시작된 서울출입국관리소 규탄 집회에는 민주노총, 금속연맹, 공공연맹, 서울본부, 사회진보연대, 철폐연대, 노동해방학생연대, 명지대, 전국학생연대회의를 비롯한 동지들이 연대하였습니다. 어김없이 구사대처럼 진을 치고 이주노조 대표자 동지를 노리는 출입국 직원들의 위협으로 인해 까지만 사무국장 동지가 직접 투쟁의 자리에 나서진 못하였지만, 이주노동자 마붑동지가 힘찬 투쟁 발언으로 아노아르 위원장 석방과 이주노조 탄압 분쇄, 단속추방 박살의 요구를 외쳤습니다. 뜨거운 햇볕 아래서도 힘찬 연대 투쟁을 펼쳐주신 동지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사진] 이주노동자방송국 전민성 기자

그리고 2시부터는, 아노아르 위원장이 41일째 구금되어 있는 청주외국인보호소 앞에서 민주노총 충북본부 주최로 규탄 투쟁을 전개하였습니다. 하이닉스 동지들과 충북대병원지부를 비롯한 충북지역 동지들 100여명이 연대하였고 청주외국인노동자인권복지회, 민주노동당 청주시상당지구당, 대구 성서공단노조에서도 함께 했습니다.


[사진] 이주노동자방송국 전민성 기자

거침없는 투쟁으로 단련된 하이닉스 동지들의 엄호가 있었기에 이주노조 샤킬 직무대행 동지와 성서공단노조 오스만 동지가 출입국 직원들의 감시 속에서도 직접 나서서 이주노동자들의 분노를 토해낼 수 있었습니다. 이주노동자도 노동자다! 이주노동자도 비정규직이다! 노조 탄압 중단하라! 아노아르 위원장을 석방하라! 라는 구호를 충북지역 동지들과 한 목소리로 외치며 이주노동자들은, 노동자를 하나로 만드는 연대투쟁의 힘을 가슴 깊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충북지역 동지들의 연대에 뜨거운 동지애를 전하며, 이주노동자들의 힘찬 연대투쟁으로 화답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하루 이주노조의 발이 되어 운전을 지원해주신 숲속 홍길동 동지, 이주노동자들의 구호를 선명하게 담은 피켓제작을 지원해주신 바라, 조지은 동지에게 감사드립니다.


* 25일(토)은 이주노동자 릴레이 1인시위 마지막 날입니다.
1인시위와 26일 이주노동자 투쟁대회에 동지들의 힘찬 연대 바랍니다.

* 이주노동자 투쟁대회

- 이주노조 주최, 이주노동자 투쟁대회
: 26일(일) 오후 1시 명동성당 들머리
(집회 후 故김선일 추모와 파병반대 집회 결합)

- 26일(일) 3시 대구공대위 주최, 이주노동자 결의대회



아노아르 위원장 즉각 석방! 이주노조 탄압 중단!
단속추방 중단! 산업연수생제와 고용허가제 폐지!
미등록 이주노동자 전면 합법화!
노동3권 보장! 노동허가제 쟁취!




서울경기인천 이주노동자 노동조합
Tel)02-2285-6068 / Fax)02-2269-6166 / 010-3930-3136
http://migrant.nodong.net


이주노조 투쟁기금 모금(우리은행 1002-729-506402, 예금주: 이상훈)
이주노조 홈페이지에서 진행하고 있는 온라인 서명운동에도 많은 참여 바랍니다.
http://migrant.nodong.net
이주노조탄압중단
(이주노조 홈페이지에 들어오시면 서명운동 배너를 다는 방법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동지들의 사이트 마다 널리 옮겨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