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4일 22:26분 으로 일단 상황정리


/조비 jobbi / 항의방문 조직

가능한대로 연락을 주시고 명동중부경찰서 (을지로 3가역, 충무로역 5번출구에 푯말 보고 따라오면 됨 )
02-2285-6068
010-8446-0829
시간을 정하지 않고 게릴라식으로 할려고 하는데
가능하면 시간을 정해서 해야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항의 방문 식으로 할 수도 있고 집회로도,,,
(집회신고는 당연히 안되 있음)

/조비 jobbi /

1992년에 한국에 들어와서 한국케미칼에서 일하고 있던 이주노동자 조비씨가
또 다시 경찰서에서 출입국으로 넘겨질 위기에 처해있다.

조비씨 말에 의하면 05년 2월에 필리핀친구한테서 오토바이 한데를 구입했는데
3개월 정도 타다가 고장이나서 오토바이센터에 맡겼는데 등록되지 않은 오토바이라 하여 쓸 수 없다고 해서 오토바이센터에 알아서 하라고 버리고 왔었다.
그런데 일 년이 지난 후에 경찰서에 잡혀왔는데 알아보니 오토바이센터에서 그 오토바이를 다른 사람에게 팔아서 조사 끝에 잡혀온 것 이었다.

얼마 전에 체불임금을 받으러갔다가 출입국에 넘겨진 사례나, 교통사고를 당했는데도, 불법체류자인지 아닌지 물어보고 출입국으로 넘겨 져버린 사례도 있고
많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고 경찰은 오토바이건만 처리하고, 정작 잘못은 불법인 오토바이를 다른 사람에게 판 오토바이센터에도 있음에 불구하고
조비씨가 단속추방 당하게 될 위험에 처해있다.

/조비 jobbi 방글라데시/
Migrant  
060424

4월 23일 경찰서 방문

4월 23일 3시경 경찰에 잡힘
작년에 필리핀친구한테서 오토바이를 샀고. 3개월 정도 타다가 고장이 나서 오토바이센터에 맡겼더니 등록이 안 된 오토바이라고 해서 센터에 그냥 버리고 갔었었고. 그때가 05년 5월 쯤 이었으며. 센터에서 그 오토바이를 다른 사람한테 팔아서 조사 중에 잡혀 온 것

  : 경찰에게도 단속을 할 수 있는 권한이 얼마 전에 생긴 거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음
: 출입국으로 넘겨질 가능성이 높다.
: 조서를 꾸며서 넘겨 검사가 처리하면 출입국으로 보내게 될 것이다. 조서를 꾸미기전에 피해자와 합의를 보아야 한다.
: 계속 문제가 되오는것 사실인데 딱히 어떻게 할 수 없는 것 또한 사실이다.
장물취득에 대한 부분은 혐의를 벗을 수 있겠지만 불법체류자로 추방당하는 것은 힘들어 보인다.

4월 24일 면회

경찰은 오늘 자정 전에 검사가 조서에 대한 판단을 해서 출입국으로 보낼 것인지 이곳에 둘 것인지 결정할 것 이라고 함
조비씨가 말하기를 오전에 경찰이 와서 출입국으로 가게 될 거라고 말을 해주고 갔다고 함

이런 일들이 문제가 되고 있고 이주노조에서도 다녀갔는데 그냥 출입국으로 보내는 건 아니지 않느냐라는 추궁에, 결과는 오늘 저녁 9시에 구속 할 건지 아닐 건지를 결정한다고 이야기 했다고 한다.

추가로  조비를 빼 내와야 된다고, 간단히 집회라도 열어서 압박을 하고
샤킬이 전화를 해서 압박을 하면은 그냥 출입국으로 쉽게 보내지는 못할꺼라는 말을 전해왔으며 조합원이 이렇게 쉽게 보내져버리는건 없어보이는게 아니냐하는 의견을 전해왔다.
잘못한 것은 장물(훔쳐진물건)인지 알면서도 팔아버린 오토바이센터에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