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노아르 위원장 석방! 이주노조 탄압분쇄! 단속추방 박살!을 위해 지난 6월 7일부터 시작된 이주노동자 릴레이 1인 시위가 오늘로 10일째를 맞고 있습니다.

날이 갈수록 시민들의 서명과 모금운동 참여가 늘어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출입국의 감시도 점점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7일부터 매일 출입국 직원들이 나타나 시위자에 대한 체크와 감시는 물론 사진, 비디오 촬영까지 하고 있고 지난 11일에는 토요일 인파에 섞여 출입국 직원들이 시위 장소인 명동성당 들머리까지 들어오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14일의 경우, 출입국으로 의심되는 자들이 평소보다 많이 나타났으며 차량까지 안으로 들어와서 1인 시위 현장을 배회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주노조가 펼치고 있는 명동성당 릴레이 1인시위는 단속추방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이주노동자들에게는 제한적이지만 최선의 투쟁입니다. 출입국의 감시와 시위현장 침탈 시도들을 뚫고 이주노동자의 당당한 요구를 알려내는데 동지들의 힘찬 연대를 바랍니다.

현재 이주노동자 1인시위를 엄호하고 있는 연대단위들이 체계적인 결합을 위해 시간대별 계획표를 짰습니다. 그러나 아직 연대단위의 엄호가 비는 시간이 많습니다. 첨부문서를 확인하시고 각 단위에서 참여 가능한 시간을 알려주시면, 안정적인 1인시위와 연대투쟁을 해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동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이후 투쟁 일정

* 연대단위 릴레이 1인시위
- 수원 출입국 앞 : 6월 9일부터 시작. 경기비정규연대회의(준) 참여.
- 인천, 김포 출입국 앞 : 6월 14일부터 시작. 이주인권연대 참여.

* 이주노조 정기 목요집회 : 16일(목) 오후 7시 명동성당 들머리

* 동시다발 출입국 규탄 집회 : 23일(목). 장소 및 시간 추후 공지

* 이주노동자 투쟁대회 : 26일(일) 오후 1시 명동성당 들머리




아노아르 위원장 즉각 석방! 이주노조 탄압 중단!
단속추방 중단! 산업연수생제와 고용허가제 폐지!
미등록 이주노동자 전면 합법화!
노동3권 보장! 노동허가제 쟁취!




서울경기인천 이주노동자 노동조합
Tel)02-2285-6068 / Fax)02-2269-6166 / 010-3930-3136
http://migrant.nodong.net/2005


이주노조 투쟁기금 및 로크만 조합원 수술치료비 모금(우리은행 1002-729-506402, 예금주: 이상훈)
이주노조 홈페이지에서 진행하고 있는 온라인 서명운동에도 많은 참여 바랍니다.
http://migrant.nodong.net/2005
이주노조탄압중단
(이주노조 홈페이지에 들어오시면 서명운동 배너를 다는 방법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동지들의 사이트 마다 널리 옮겨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