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일(일) 오후 5시부터 이주노조 회의실에서 홍콩의 인도네시아 이주노동자 노동조합(IMWU)
리더와 간담회가 있었습니다.

인도네시아 이주노조는 홍콩의 이주 가사노동자들로 구성되어 있는 노동조합이며 1999년에 결성
되었습니다. 이주노동자의 이슈를 알리고 권리를 쟁취하기 위해 활동하는 IMWU는 모두 여성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로 높은 브로커 비용 문제, 턱없이 낮은 임금과 장시간 열악한 가사노동, 만연한 차별 등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면서 노동자 권리를 위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현재 홍콩에서는 이주노동자들에게도 최저임금을 적용해 달라는 캠페인을 광범위하게 벌이고 있
다고 합니다.

국경을 넘어 이주노동자들이 단결하고 연대하는 소중한 만남이었습니다. 이후에도 계속 연대를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