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노조]5월 25일 의정부출입국 앞 집회 연대바랍니다!!

2월 11일 여수화재참사가 발생한지 3개월밖에 지나지 않았건만 출입국의 인간사냥은 더욱 더 거세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북부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의정부 출입국관리사무소의 만행은 극에 달했습니다.

새벽 잠에서 깨지도 못한 사람을 강제로 끌고 가고, 아침식사 중에 무조건적으로 잡아가고, 심지어 5월 10일에는 밤 11시에 모두가 자고 있을 시간에 몰래 숙소를 덮쳐 문을 박차고 들어가 총으로 위협해 8명을 연행하는 만행을 저지르기까지 했습니다.

예전부터 의정부 출입국의 반인권적 불법적 행위는 계속돼왔습니다. 작년 포천에선 무분별한 단속으로 일주일 사이에 3명의 이주노동자가 중상을 입는 사건도 발생했음에도, 전혀 반성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이주노조에선 이 의정부 출입국에 대한 규탄집회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5월 25일 금요일 오후 2시 의정부 출입국 앞에서 진행될 이 투쟁에 동지 여러분의 많은 연대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