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지나고 대대적인 단속이 또 시작되었습니다.

10월 1일, 용인 남사 지역
추석 연휴가 끝난 바로 다음 주에 용인 남사 지역에서 대형 버스가 몇 대씩 돌아다니며 이주노동자들을 잡아가뒀다고 합니다. 하루에 200명 가까이 되는 이주노동자들이 잡혔다고 합니다.

10월 1일, 안산 팔곡동
도금단지 지역에서 단속이 있었는데 5일 금요일에 또 들이닥쳤습니다. 총 50명이 넘는 이주노동자들이 잡혀갔다고 합니다.

인간사냥꾼들의 단속 행태가 더욱 가혹하고, 악랄한 형태로 지속되고 있습니다
아마도 법무부에서는 우리의 투쟁을 단속추방에 단순히 반대하고 항의하는 소수의 움직임으로 보고 있는 듯합니다. 하기에 명절이 끝난 바로 다음 날 대대적이고 조직적인 인간 사냥에 다시금 나선 것입니다. 법무부의 이런 생각을 단숨에 날려버리게 할 수 있도록 더욱 더 큰 조직과 대중적인 투쟁들을 조직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이주노동자 조직의 재정비가 시급히 필요하기에, 하반기 이주노조에서는 더욱 더 열의 있고 조직적인 조합원 조직에 힘을 쏟으려 합니다. 또한 단속에 규탄하는 행동 역시 정기적으로 해나갈 것입니다. 각 지역 출입국집회, 현장 집회, 거점 선전전 역시 꾸준히 벌여나갈 것입니다.

이주노동자들이 다시금 노동조합으로 뭉치고 싸워내게 할 수 있기 위한 조직화 일정에 함께 해주십시오.  더욱 큰 힘과 관심, 지지를 이주노조로 모아주십시오.
투쟁!

<단속규탄투쟁>
- 월 1회 수원출입국규탄집회
- 격주로 서울출입국규탄집회(날짜 미정)
- 매주 목요일 수원역 단속규탄 선전전
- 아햐 씨 관련 수원노동부 규탄집회

<집중조직화>
- 매 주 지부 집중 조직화 일정
- 월 1회 이주노동자 집중 상담
- 청년한의사회의 이주노동자 대상 무료 진료 활동

정확한 일정은 이주노조로 문의해주십시오.(02-2285-6068)

서울경기인천 이주노동자노동조합 http://mtu.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