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범죄자가 아니다! 우리는 테러리스트가 아니다!”

We are not criminals! We are not terrorists!

G-20을 빌미로 한 단속추방 중단 농성

Sit-in Struggle against the crackdown in the name of G-20


첫 번째 소식


* G-20을 성공적으로 개최한다는 미명 하에 정부가 지난 6월부터 미등록 이주노동자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시작했고 8월 말까지 지속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전국 각 지역에서 출입국, 노동부, 경찰 등이 합동으로 단속을 하고 있고 연일 수 많은 사람들이 반인권적인 단속추방에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정부는 벌금까지 부활시켜 최대 200만원까지 벌금을 강제하면서 고통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일부 출입국에서는 출입국 통장으로 받은 체불임금에서 본인 동의도 없이 벌금을 공제해 버리는 불법적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강제 단속추방도 모자라 벌금까지 부과해 이중처벌을 하는 것은 극단적인 탄압입니다.

수원출입국에서는 붙잡힌 중국 이주노동자를 폭행하는 사태까지 발생했습니다.


이에 이주노동자노동조합에서는 이러한 미등록 이주노동자에 대한 강제 단속추방에 항의하기 위해서 지난 7월 13일부터 명동 향린교회에서 농성을 시작하였고, 7월 17일에는 발족식을 진행하였습니다. 많지 않은 인원이 시작한 소박한 농성이지만 해외 단체를 포함해서 수 많은 분들이 오셔서 연대와 지지를 표시해 주셨습니다.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민주노총 정의헌 수석부위원장님의 연대사>

<스탑크랙다운밴드 소모뚜의 노래공연>

<발언을 하고 있는 농성 참가자들>

* 모든 노동·시민·사회 단체, 진보적인 개인 여러분께 호소 드립니다. 비록 우리의 힘이 크지는 않지만 잘못된 것은 잘못되었다는 목소리를 내는 일에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지지와 연대만큼 큰 힘은 없습니다.


- 투쟁 기금 모금에 동참해 주세요.

(계좌: 신한은행 110-254-322818 예금주: 정영섭)


- 지지 방문을 부탁 드립니다.

편하게 얘기 나눠도 좋고, 선전활동이나 일인시위도 환영합니다.


- 연대 메시지를 보내 주세요.

(보내실 곳: migrant@jinbo.net)


- 자기가 속한 단체, 모임에서 단속추방의 부당성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