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마에서 민주화를 염원하는 승려와 대중들의 시위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끝없는 정치적 살해와 음모, 가공할만한 군부통치로 버마민중들은 계속적인 고통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군부 쿠테타로 세워진 독재 통치 속에서 버마민중들의 민주화투쟁으로 이미 10명의 고귀한 목숨이 희생되어야 했습니다. 여수보호소 화재참사로 안타깝게 죽은 이주노동자들이 10명입니다. 아무런 죄가 없는 사람들이, 군부통치에 반대하는 정당한 요구를 하는 사람들이 착취와 고통만을 전가하는 사회 속에서 억울하게 희생되고 있습니다.

# 안산 지역의 이주노동자들과 함께 하는 투쟁은 계속됩니다. 그럼에도 꾸준히 이주노동자와 함께 투쟁을 전개해 나가려고 합니다. 균부독재를 떨쳐내는 것으로부터 민주화를 위한 한 걸음을 딛고 있는 버마민중들처럼 단속추방의 굴레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는 고용허가제 정책을 폐기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노동권을 쟁취하기 위한 투쟁들을 계속적으로 벌여나가야 합니다.

안산에서 열리는 이주노동자들과 함께 하는 정기적 투쟁 문화제입니다.
이주노동자와 함께 진행하는 투쟁문화제에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단속추방분쇄, 노동허가제 쟁취를 위한 안산 이주노동자투쟁문화제

- 9.30(일) 오후 2시 선전전, 4시 문화제
- 동지들의 많은 연대와 동참 바랍니다

서울경기인천 이주노동자노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