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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이주학생공대위
Homepage   http://sf2002.zetyx.net
Subject   [투쟁보고] 3월 2일 이주노동자 결의대회
어제 이주 노동자 결의 대회
이주학생 공대위 함께했습니다.

2주전 이주 노동자들의 결의대회가 있었고 어제 다시 그들은 동대문
운동장에 모였습니다.

지난번보다 많은 이주 노동자 분들이 나오시지는 않았지만 그 중간에
이주 노동자 토론회를 비롯한 이주 노동자들이 투쟁의 주체로 서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어제의 집회도 그 어느때보다 이주 노동자들이 직접 자신의 목소리를 높이고 주위의 많은 이주 노동자들에게 직접 유인물까지 돌리면서 투쟁에 열의를 보여주셨습니다.

많은 연대 학생들도 함께 구호도 회치고 이주 학생공대위는 어설픈 몸짖이지만 이활때 '꿈찾기' 마음을 했습니다. 반응은 폭발적 ^^

각 나라마다 언어도 다르고 문화도 다르지만 그 차이는 아주 작은 차이밖에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런 차이는 분명히 극복될수있는 것입니다.

얼마전 MBC 느낌표!라는 프로그램에서 휴먼프로젝트 아시아! 아시아!를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그 안에서 지금의 이주 노동자의 현실을 알리면서 이주 노동자가 바라는 한가지 소원을 들어주는 것입니다.

마석의 한 이주 노동자가 나오셨고 6년동안 한번도 고국에 가지 못해서 어머니가 너무 보고싶다는 말을하였습니다. 한국에서 일하면서 고통받았던 이주 노동자의 현실들을 말하면서 지금의 이주 노동자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여실히 드러내어 주었습니다. 또한 가슴아팠던 사실은 실제 얼굴을 한번도 보지 못한 지금의 아내고 만날수없는 구조때문에 전화 통화상으로 결혼을 한것이었습니다.

결국 제작팀은 방글라데시로가 어머니를 모셔오기로 했는데 여권조차 없는 어머를 모셔오기는 힘들었고 남동생이 힘들에 함께 왔습니다. 그리고 그 감격의 만남은 정말 누구든지 눈시울을 젖게했습니다.

중요한것은 이러한 문제가 그 한분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고 이땅에 40만 이주 노동자의 현실인것이고 단순한 시혜의 눈길이 아니라 전 사회 구조적으로 발생할수밖에 없는 현실을 바꿔내야 하는 것입니다.

사업장 이동의 자유도 없고 사랑하는 가족을 한번도 만날수 없고 노동3권의 노동자의 권리도 없는 지금의 고용허가제는 분명히 기만적인 것입니다.

지금이라도 이주 노동자 무엇을 원하는지 그들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할것입니다.

아직까지 많은 것이 변해야 하지만 그들과 또 우리는 전세계의 노동자의 해방을 위해 함께 싸워 나갈것입니다.

노예제도 산업연수생제도 철폐하라!
노동비자 쟁취하고 인간답게 살아보자!
전세계 노동자여 단결하라!

이주 노동자 학생 공대위
(http://sf2002.zetyx.net/)


        



동대문운동장에서 시작된 결의대회




유인물 선전을 진행하는 이주노동자




고용허가제의 기만성을 꼬집는 선전물




산업연수생제 아래에서의 송출비리를 꼬집는 선전물




이주노동자는 요구한다




동묘앞 역에서 진행된 정리집회에서, 아기도 issue fighting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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