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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인간백정!! 대구출입국관리소!!
인간백정, 대구출입국관리소를 고발한다!!

지난 3월10일, 밤이 이슥한 시간, 성서공단에
인간백정, 인간 사냥꾼들이 인간사냥을 나섰다
그들이 목표로 하는 사냥의 대상은
이 땅 한국에 산업역군으로, 저임금 장시간 노동을 담당할 경제일꾼으로
들여온 이주 노동자들이다

이 땅에서 십수년간 열심히 일한 그들을
이제는 불법체류자 딱지를 붙여, 강제단속 강제출국 시키려 하고 있다

10일, 성서공단에서 벌어진
인간백정! 대구 법무부 출입국관리소 직원들의
무자비한 횡포는 사냥터에서 사냥감을 물어 뜯는 사냥개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성서공단에 잠입한 인간백정들은
체류자격에 상관없이 무작위로 이주노동자의 손에 수갑을 채운 후 강제연행 하려 했다

이날 출입국 관리소 직원들은 수색영장도 발급 받지 않았고,
미란다 원칙 또한 준수하지 않았다.
성서공단 조합원들과 주변의 정주 노동자들이 그들에게
미란다 원칙을 제기하자
그들은, 미란다 원칙이 뭐냐?며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무식하기 그지 없다



이 과정에서 이주노동자는 수갑이 팔에 죄여들어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특히 출입국관리소 직원들은
팔을 부상당해 저항할 능력도 없는 이주노동자를 폭행하는
비인간적인 행위도 서슴없이 자행하였다



이주노동자들 중 미등록 노동자들은 체류자격 상의 문제로
법무부 출입국관리소의 단속대상이 될 수 있지만
민법상 아무런 잘못도 저지르지 않았다

게다가 이들은 위해를 가할 아무런 의지도 없는데
손에 수갑을 채운 것은 분명한 불법이며,
체류자격에 상관없이 무분별한 단속을 자행한 것 또한 엄연한 불법이다
또한 이는 국제법을 무시한 이주노동자에 대한 명백한 인권유린이다

또한
그들은 손에 수갑을 채운 채
불법체류자 동료 3명만 대면 수갑을 풀어준다는
조폭 양아치들이나 할 만한 개수작까지 해댔다

그들
천인공노할 인간백정, 대구 출입국관리소를 고발한다
또한, 공권력의 이름을 가진
반인권 집단 출입국관리소를 고발한다!!

인간백정!!
이들을 전세계 노동자의 이름으로 고발한다!!

이날, 반인권적인 인간사냥에 분노한
성서공단 조합원과 공단내 노동자들의 힘으로
호송차에 태워진 5명의 이주노동자들을 구출해 냈다

이 과정에서 폭력집단 출입국관리소 직원들은

성서공단 조합원의 차량을 부수는 등의 만행도 저질렀다







그러나 적반하장으로
대구 출입국관리소는 자신들의 인권유린과 불법행위는 애써 무마하려 한 채
성서공단 노조에 대해
공권력의 자존심 운운하며, 공무집행 방해로 검찰에 송치하려 하고 있다

성서공단 노조와 대구 이주대책위는
이 문제의 심각성을 기자회견을 통해 알려내고
이후 대구 출입국관리소에 대한 대대적인 투쟁을 준비하고 있다

동지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당부드린다.....투쟁!!


추신) 이 글을 다른 사이트에도 많이 옮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외대연대 :: 티코아주박살내버리시지ㅋㅋ  [2004/03/14] ⓧ
정보경찰 :: 법을 제대로 좀 알고 이런글을 좀 올리시기 바랍니다. 불법체류자를 체포할 당시 파키스탄인이 검문에 응하지 않고 도주 하였으므로 누구든지 영장없이 체포할 수 있는 준현행범인이므로  [2004/03/17] ⓧ
정보경찰 :: 체포한 겁니다.. 또한 불법체류자의 경우 도주의 우려가 있으므로 수갑을 채운것은 정당한 계호방법입니다..그리고 수갑이 죄어 들어간것은 본인이 항거를 했기에 수갑이 자동적으로 죄어들  [2004/03/17] ⓧ
정보경찰 :: 어 간 것입니다.. 그리고 출입국관리사범의 체포가 국제법위반이라고 하는데..이주노동자협약은 국내에서 비준이 되지 않았기에 국내적으로 법적효력이 전혀 없는 종이조각에 불과합니다.  [2004/03/17] ⓧ
정보경찰 :: 그리고 한밤중에 공무를 집행하는 경찰과 출입국단속반의 차량을 봉쇄하고 피의자를 탈취한 것은 특수공무집행방해 입니다.. 사상적으로 붉은 당신들하고 무슨 얘기를 해도 안통할 테지만  [2004/03/17] ⓧ
정보경찰 :: 당신들이 그렇게 우습게 아는 대한민국의 형법 형사소송법 덕분에 당신들이 보호받고 있다는것도 아시길 바랍니다..만일 경찰 마져도 당신들 처럼 국법을 우습게 알았다면 당신들은 지금 이  [2004/03/17] ⓧ
정보경찰 :: 처럼 적극적으로 반국가적 언행을 하고 있진 못할 겁니다.  [2004/03/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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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8    [펌/ZNet] 이건 2월 23일자 (Jamie Doucette) 노바리 2004/02/28  404
687    [펌/ZNet] 이건 1월 28일자 기사 (역시 Jamie Doucette) 노바리 2004/02/28  369
686    [펌/ZNet] 유명한 좌파웹진 ZNet에 1월 5일 실렸던 이주노동자 투쟁 기사 노바리 2004/02/28  335
685      제안에 대한 몇가지 추가글 새벼리 2004/02/27  330
684    승리하는 이주노동자 투쟁을 위한 제언 하나 새벼리 2004/02/27  426
683    [자펌/진보누리] 연대로 화답하라! 노바리 2004/02/27  2813
682    [펌/한겨레] 이주노동자, 미국의 경우 노바리 2004/02/27  328
681    [펌/허영구] 70년대 서독의 한국인 광부, 간호사도 이주노동자였다 노바리 2004/02/27  301
680    [사진]이주노동자강제추방반대 토론회 이주지부 2004/02/27  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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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8    3.20 이라크 침략 1년 전세계 반전행동에 함께 합시다!!! 320조직위 2004/02/19  279
657    [Movie 1] 사말 기습납치 강제연행 때 상황들 (6분) 숲속홍길동 2004/02/18  1204
656    [규탄성명]이주노동자 운동 탄압을 즉각 중단하고 테러리스트-출입국 사무소를 해체하라! 한국노동이론정책연구 2004/02/18  542
655    [성명] 노무현정권은 계속되는 이주노동자에 대한 폭력, 강제연행을 즉각 중단하라. 사회진보연대 2004/02/18  288
654    2004년 파견법철폐,직접고용쟁취를 위한 방송사비정규주점 이주지부 2004/02/18  254
653    사회당 비정규직특위 홈페이지에 초대합니다. 사회당비정규직특위 2004/02/18  233
652    또 인간사냥-이주 출입국앞집회 (2/17) 숲홍 2004/02/18  357
651    또 하나의 625를 만들 것인가 원주노동자회 2004/02/17  284
650    여수보호소에서 단식투쟁 중인 샤말 동지를 만나고 왔습니다. 캐쉬 2004/02/17  365
649    비정규직 건설일용노조 곧안탄압 중단 촉구 기자회견 건설비대위 2004/02/17  290
648    [총화] 2월 16일 샤말 타파 동지 강제연행 규탄 집회 총화 노동해방학생연대 2004/02/17  461
647    3월 4일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희망 콘서트!!!! G2G. 대니 정. 에스더. 소리엘!!! 성혜진 2004/02/16  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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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    자본-정권-어용노조의 장막을 뚫고 떨쳐 일어나라 현대중공업 노동자들이여! 사노신(준) 2004/02/16  320
644    <성명서>건설노동자의 노동조합 활동을 부정한 대전지법의 판결을 규탄한다. 건설연맹 2004/02/16  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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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9    [소식] 국제노점상연합 차원에서 한국 이주노동자/노점상투쟁 지원 전노련 2004/02/13  371
638    Bangla paper~~ 이주지부 2004/02/12  276
637    [건설일용노조 투쟁영상] 공안탄압 중단하라!! (6분) 숲속홍길동 2004/02/11  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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