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tal 1476articles,
 Now page is 7 / 13pages
 Login 
View Article     
Name   정윤광 선본
Subject   정윤광 후보, 대통령에 면담 추진 밝혀
< 기  자  회  견  문 >

외자에 의한 수탈방지와 고용확대를 위한
대통령 면담을 추진하겠습니다.


전국의 당원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지난 1997년 이후부터, 우리 사회는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혹독한 시련을 겪고 있습니다. 그 시련은 분명, 나라 살림을 잘못해 온 정치권력과, 이들과 결탁하여 국가경제를 제 맘대로 쥐고 흔들어댔던 재벌과 자본에 의해 비롯되었지만, 그 쓰라린 아픔을 온몸으로 감당해야 하는 이들은 다름 아닌 노동자, 민중, 우리 국민들이었습니다.

'구제금융'이라는 허울을 쓰고 들어온 IMF가 한국 경제 질서를 신자유주의에 맞는 시스템으로 바꾸어 나가기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우리는 줄곧 효율성과 비용절감, 노동의 유연화, 구조조정이라는 이름으로 노동자 대중의 삶의 근간을 흔드는 노동 파괴적인 조치를 목도하여 왔습니다.

특히, 국가 기간산업에 대한 해외매각 방침은, 곧 정리해고와 명예퇴직 등 대규모 감원으로 이어져 극심한 고용불안과 대량 실업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알짜배기 우량기업을 헐값에 팔아 넘김으로써 국내에서 보유하고 있는 우량 설비와 고급 기술은 물론, 국부의 유출은 가히 심각하다 하겠습니다.

97년 이후, 대우자동차를 비롯한 대형 제조업체들이 외국자본과 재벌의 손에 헐값으로 넘어갔습니다. 뿐만 아니라, 금융권에서도 해외매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울 도심권의 대형건물도 외국부동산 투기회사에 무더기로 매각되었습니다.  

이렇듯, 자본의 세계화를 추구하는 신자유주의 정책에 의해 외국자본으로 하여금, 국민적인 피해와 국가적인 손실에 대한 일말의 고려도 없이 정부의 적극적인 개방정책을 바탕으로 이른바 '돈 되는 장사'만을 무제한으로 추구토록 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하여 많은 노동자들이 해외매각 방침에 반발하고 저항해보지만, 결국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의 해외매각 사례들은, 워크아웃이 종료된 기업들을 채권회수, 공적자금회수의 명목으로 금융권이, 국가경쟁력이나 노동자들의 고용안정에 대한 대책도 없이 기업을 해외에 매각하려는 시도에서 비롯되고 있습니다. 금융자율화의 논리로 치장된 수익지상주의의 고삐풀인 금융권의 전횡은 극에 달하고 있는 것입니다.

대우종합기계는 2001년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을 조기 졸업한 뒤 지난해 경상이익 2천281억원이라는 사상 최대 실적을 냈습니다. 중국기업에 매각을 하려다 주춤하고 있는 쌍용자동차의 경우도 년 4천억원의 순익을 내는 우량기업을 불과 7천억에 매각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이렇듯 국민의 상식을 뛰어넘는 해외매각은 즉각 중단되어야 합니다.

이에, 민주노동당 대표후보로 출마한 [전망과행동] 정윤광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현재 진행되는 해외매각에 대하여 정부차원의 전면적 재검토를 촉구하며, 노동계와 지역주민을 대표하여 이 문제를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기 위해 "대통령과의 단독회담"을 제의하는 바입니다.

여야 보수정치권이 이 문제에 대해 어떠한 전향적 입장도 당론으로 가지고 있지 못하고, 노동계와 진보적 학계의 목소리가 언론을 통해 전혀 반영되지 못하는 조건에서, 대통령에게 사태의 심각성을 알리고, 전면적 재검토을 요구할 수 있는 책임 있는 정치세력은, 바로 민주노동당 만이 유일하다는 사태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한국사회의 의미 있는 세력으로 등장한 노동운동 진영과, 시장지상주의에 대한 반대세력의 정치적 대표체인 민주노동당의 당 대표와 대통령과의 단독회담은 시대의 요구이기도 한 것입니다.

무분별한 해외매각으로 불안에 떨고 있는 해당기업의 이해당사자들과 지역 경제인들을 안정시키고, 우리사회가 이 문제로 필요이상의 사회적 비용을 감내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도 정치권의 적극적인 대화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에 대통령도 동의하리라 믿습니다.

당원 동지 여러분!

저희는 이번 제안이 선거기간에 제기되는 득표활동이 아니라, 현 사태의 심각성을 국민대중에게 알리고 조속한 사태해결을 촉진하는 매개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당원 여러분들의 깊은 이해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2004년 5년 21일

민주노동당 제3기 당대표 선거
[전망과행동] 정윤광 후보 선거대책본부

□ 사무실

[주소] (133-838) 서울 성동구 옥수2동 168-2 지하철 3호선 옥수역 역무지회 사무실
[전화] 02-2293-1917, 1948
[팩스] 02-2293-1948
[홈페이지] 링크 걸 때 사용할 주소 : http://www.pangari.net/hubo/index.php?cid=jyk
[이메일] ykzzz@hanmail.net
[문의] 이영수 (011-9513-5535)

□ 후원계좌 안내

우리은행 135-910052-37107 (예금주 : 이영수)



No
Subject
Name
Date
Hit
756    [성명] 건설노조탄압, 파렴치한 사기극을 중단하라! 민중행동 2003/10/22  352
755    명동농성투쟁단 해단식 새벼리 2004/11/29  351
754    '인권선언'에 참여할 불안정노동자들과 빈민들을 모집합니다. 이주지부 2004/05/16  351
753    이주노동자 투쟁 관한 좋은 영상물 추천 부탁드립니다. 투쟁! 2004/04/19  351
752    국제노점상 서울대회 이주지부 2004/03/15  351
751    '나는 장애인이자 건강한 보수주의자이다' 김오달 2004/01/10  351
750    지금 상도동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 짱가 2003/12/11  351
749    <STU성명서> 악법은 어겨서 깨뜨리리라! 새벼리 2004/12/01  350
748    [긴급속보] 성서공단노조 김헌주부장 구속 성서공단노조 2004/06/11  350
747    <노동부5월28일>사업주(외국인고용)가 지켜야 할 사항 이주지부 2004/05/29  350
746    또 인간사냥-이주 출입국앞집회 (2/17) 숲홍 2004/02/18  350
745    [KBS뉴스 9]불법 체류자 단속 흐지부지 이주지부 2004/02/11  350
744    절 규 김치문 2004/10/30  349
743    노동문화운동단체 터울림 20주년 굿판 열립니다. 터울림 2004/09/08  349
742    청와대 못올리게 하는글 강두석 2003/08/23  349
741    <서울대병원지부> 손배·가압류 철회와 파업투쟁 승리,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투쟁 문화제 서울대병원지부 2004/07/21  348
740    목동에서 피맛골까지 새벼리 2004/08/22  347
739    [4월1일] 샤말 타파 후원주점을 합니다 . 여수로 오세요~~~^^ 이현금 2004/03/24  347
738    동화작가 박기범씨의 글입니다 -탄핵에 대한 두 가지 마음 친구 2004/03/16  347
737    <참세상뉴스>2월말 자진출국 재입국 보장 정부방안 현실성 없어 이주지부 2004/02/11  347
736    <YTN>불법체류 외국인 출국거부 선언 이주지부 2004/02/10  347
735    동지! 투표했소? 동지여 2004/06/02  346
734      샤말타파 동지의 편지 이어서 (여수에서) 캐쉬 2004/02/19  346
733    기업살리기=노동자죽이기 사회협약이라고 평등세상 2004/02/10  346
732    강철민 이병 파병반대 농성, 배너를 달아주세요 peace 2003/11/24  346
731    [속보] 단식투쟁동지 응급실 후송....심장혈관이상 삼성해복투 2003/11/01  346
730    [속보]청와대 앞 1인시위 철거민들의 피켓을 강탈해 간 폭력집단 종로구청, 종로경찰서 처단하자!! 전철연 2004/11/12  345
729    전철연사무실 이전 개소식에 초대합니다. 전철연 2004/10/25  345
728    기아자동차 비정규직 투쟁을 왜곡, 훼손한 사회주의 노동자 신문에 요구합니다. 기아비정규직현장투쟁 2004/07/30  345
727    [기자회견문] 민주노총 신임 집행부 기자회견 이주지부 2004/02/10  345
726    꿈★이 이루어지는 한마당 청교련 2004/01/28  345
725    출범에 부쳐 김치문 2004/09/18  344
724     "10.17 국제공동반전행동"에 함께 합시다!! 반전평화공동행동(준 2004/09/10  344
723    국회앞 시위에 나서면서, 강제추방 중단하고, 노동허가제 실시하라 평등노조 2004/06/22  344
722    [민주노총-집회 5월28일] 개악 집시법 규탄 및 불복종 집회 이주지부 2004/05/25  344
721    이주노동자 지부장 샤말 타파 석방과 강제추방 저지를 위한 기자회견 및 집회 이현금 2004/03/16  344
720    [건설지대위]한국건설경제협회 규탄선전전 진행 건설비대위 2004/01/18  344
719    Letter of solidarity(연대의 편지) 이주지부 2003/10/25  344
718    [성명]경제자유구역법 내 외국의료기관의 내국인진료 허용을 즉각 철회하라 의료시장개방저지공대 2003/10/15  344
717    아름다운 열사여! 슬픈눈동자 2003/09/25  344
716    민생과 개혁은 결코 대립되지 않는다. winnodong 2004/12/26  343
715    <전국이주인권연대>6월23일 이주노동자의 시민권 심포지엄 이주지부 2004/06/11  343
714    [ 속보 ] 열린우리당 점거 장기투쟁사업장 지지 연대단 경찰과 대치중..해산 삼성해복투 2003/11/09  343
713    인천지역문화실천단 제 5차 거리공연 안내 기획팀 2004/06/22  342
712    이주노동자 운동의 든든한 후원회원이 되어주세요! 이주노동자운동 후원 2004/01/12  342
711    주안철대위 인천시청앞집회입니다!! 전철연 2004/06/10  341
710    제8회 인권영화제가 상영작을 공모합니다(3/31까지) 인권영화제 2004/03/22  341
709    비정규직 권리보장입법 쟁취! 천사백만 노동자가 나서자! 전국비정규연대회의 2004/07/14  340
708    지난 4월 27일 중국외국인 근로자 정유홍씨의 죽음에 대하여...-대구외국인노동상담소 이주지부 2004/05/19  340
707    국가인권위 점거 단식 농성중 구급차 후송 삼성해복투 2003/11/06  340
706    경찰서에 연행된 동지들 석방되다. 삼성해복투 2003/10/24  340
705    [전범 노무현 심판] 일요일 명동에서 만나요. 질풍노도 2004/09/14  339
704    계속되는 철거깡패들과 깡패경찰들의 횡포!! 전철연 2004/05/28  339
703    [성명]아.. 열사여! 김주익 열사여! 곽재규 열사여!! 부산투쟁대책위 2003/10/31  339
702    2004 세계노동절 공동행동 제안 사회주의정치연합 2004/04/24  338
701    빈곤가정 청소년 교육지원을 위한 나눔 콘서트 - 푸른희망 만들기!! 정연갑 2004/02/05  338
700    <인권하루소식 시디롬> 발매 인권운동사랑방 2003/09/30  338
699    2차목요 新잇슈, 강제추방 중단하고, 영주권을 보장하라! 평등노조 2004/07/23  337
698    3.20 이라크 침략1년 항의 전세계 반전행동에 함께합시다!! 320조직위 2004/03/19  337
697    [오마이뉴스]건설일용노조 공안탄압 심각한 수준 건설비대위 2004/01/30  337
696    박종철열사17주기추모제에초대합니다 박열사추모위 2004/01/09  337
695    이주노동자의 ‘못다 부른 悲歌’ 아이러브뉴스[펌] 2004/11/25  336
694    이주공대위 김헌주 집행위원장 구속 대구에서 2004/06/12  336
693    금강화섬노조 상경투쟁 10일차(철농78일차)보고 이주지부 2004/06/11  336
692    [성명서] 전국빈민연합 김흥현의장을 즉각 석방하라!! 전빈련 2003/12/20  336
691    [초대]<아우또노미아> 출판 기념 토론회가 열립니다. 이택진 2003/10/20  336
690    [돌아봅니다] 지난해 2003년 노동절 전야제...함께 한 동지들!! (동영상) 숲속홍길동 2004/04/28  335
689    12월13일 한국-중동 공동 반전 행동에 참가합시다! 반전평화공동행동(준) 2003/12/12  335
688     "10.17 국제공동반전행동"에 함께 합시다!! 반전평화공동행동(준) 2004/10/12  334
687    [속보]청와대 1인시위장은 합법을 가장한 구속장치!! 전철연 2004/09/19  334
686    농성장 일기-단식 공단노조 2004/01/26  334
685    이주지부 11월 12일 부터 15일까지 투쟁일정입니다. 이주지부 2003/11/12  334
684    support esa 2003/10/21  334
683    외국인 모집합니다 10월30일까지 대호 2003/10/15  334
682    노동자 대회 전야제 독자집회 문예참가단 제안 및 참가 신청서 전노투 2004/11/03  333
681    보건의료노조 산별합의안 및 10장2조에 대한 노힘의 입장 노동자의힘 2004/08/20  333
680    더 이상 열린우리당에 부화뇌동하지 마라! 평등세상 2004/03/16  333
679    리베라호텔 총파업 103일차 투쟁속보 리베라호텔 2003/11/15  333
678    [연대제안] 삼성재벌 노동자 탄압 분쇄 총력투쟁 결의 대회 삼성해복투 2003/10/23  333
677    강제추방된 이주노동자를 후원하기 위한 대안달거리대 만들기 Migrant 2005/03/23  332
676    10/3 터울림 20주년 기념굿판 소식 8호 풍물패 터울림 2004/09/30  332
675    자!! 이제 선택입니다!!! 이영희선대본 2004/06/01  332
674    기호11번 녹색사민당 11번 2004/04/07  332
673    [집중취재]세밑 명동, 건설노동자들의 꿈 건설비대위 2004/01/15  332
672    [속보] 단식 22일째 투쟁동지들... 119후송 삼성해복투 2003/11/03  332
671    <안산외국인노동자센터-펌>4년 이상자문제 국무조정실 간담회 내용 이주지부 2003/10/19  332
670    <국적포기필요없는나라만들기모임>에서 찾아왔습니다. 특별법제정 2003/10/18  332
669    ETU-MB에선 요새 무얼 할까요? Hoon 2003/08/21  332
668    STU 후세인동지를 석방하라! 새벼리 2004/11/29  331
667    비정규 전사의 노래 정중석 2004/12/01  331
666    이주노동자생존권 박탈한 우경화감독 파면촉구 결의대회 보고 민주노총경기본부 2004/10/22  331
665    전국철거민연합 홈페이지, E-메일주소가 바뀌었습니다. 전철연 2004/08/31  331
664    노사정위원회 반대인가, 사회적 합의주의 반대인가? 투쟁하는 노동자 2004/07/27  331
663    여성명부4번유선희] 당의미래를 유선희에게로.. 지지자 2004/05/29  331
662    단식투쟁에 들어가며 아산하청 2004/05/24  331
661    대구 방글라데시노동자 故후세인씨 산재사망 투쟁경과보고 대구 이주공대위 2004/04/22  331
660    국가인권위원회 점거 단식농성( 성명서2 ) 삼성해복투 2003/11/05  331
659    [한겨례 9월21일자] 외국인노동자들 “고용허가제 너무해” 이주지부 2003/09/24  331
658    않는다면 김치문 2004/10/26  330
   정윤광 후보, 대통령에 면담 추진 밝혀 정윤광 선본 2004/05/21  330
656    오늘은 만민공동회 날! 5시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최원 2004/04/10  330
655    제8회 인권영화제 제작지원 보도자료 사랑방 2004/02/10  330
654    철거민의 러브하우스 - 겨울빈활 함께해요 겨울빈활 2004/01/26  330
653    노동자사냥! 결코 이대로 두고 봐선 안됩니다! 노동해방학생연대 2004/01/11  330
652    목회자들, '보안법 2월 폐지' 실천나선다 통일바라기 2005/02/01  329
651    국가보안법 - 입닥치고 살아라 김치문 2004/10/22  329
650    [성명] “고용허가제 박살내고 이주노동자 기본권을 쟁취하자” 전노련 2004/08/17  329
649    월곡동철대위침탈!! 전철연 2004/08/01  329
648    [성명서] 전철연 2004/07/07  329
647    [펌]건설노조 공안탄압 공대위에 바란다. 반격 2004/06/01  329
646    차별받는 모든 사람들이 해방될 때까지 사회당은 멈추지 않습니다 사회당 2004/04/12  329
645    [후기] 네팔노동자대회/국제노점상연합 회의 전노련 2004/05/16  329
644      [re] [펌/ZNet] 한글 번역본 (꽤 거친 번역) 노바리 2004/02/28  329
643    비두 동지 연행과정 동영상입니다. 이주지부 2003/11/04  329
642    [연합뉴스9월25일자]고용허가제 개선촉구 시위 이주지부 2003/09/25  329
641    <규탄성명>불법연행에 대한 김헌주 동지의 저항은 정당하다! 즉각 석방하라! 이주지부 2004/06/14  328
640    [당게펌] 나는 판단기준을 달리하며, 이들을 지지한다-이장규 조합인 2004/05/25  328
639    '5월 31일 불안정노동과 빈곤에 저항하는 공동행동'이 시작됩니다. 이주지부 2004/05/21  328
638    [펌/ZNet] 유명한 좌파웹진 ZNet에 1월 5일 실렸던 이주노동자 투쟁 기사 노바리 2004/02/28  328
637    불법체류자에 대한 견해. [3] 대한민국 국민 2003/11/29  328
Prev [1][2][3][4][5][6] 7 [8][9][10]..[13] Next
Copyright 1999-2024 Zeroboard / skin by lifes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