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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정윤광선본
Subject   [6.5재보궐] 정윤광, 5/30 지원활동 보고 1.
<b>[6.5재보궐] 정윤광, 5/30 지원활동 보고드립니다.</b>


우리는 제일 먼저 부평의 전현준 후보를 만나기로 했다. 10시 대우자동차에 도착하여 잘생긴 미남 전현준 후보를 만났다. 기호 2번 전현준 후보는 정말 인물이 괜찮다.(사실 공보물 사진은 더 괜찮다!^^) 또 오늘 대우자동차에서 체육대회가 있어서 김창한 지부장님을 비롯한 인천지역에서 보궐선거를 하는 후보들을 모두 볼수 있었다.

잠깐 선대본 사무실에 들렸다가 교회로 향했다. 일요일은 역시 교회주위가 선거운동의 대목이라, 전현준 후보의 사모님과 정윤광 후보를 비롯한 일행들과 함께 성당과 교회에서 선거운동을 진행했다. 전현준 후보와 여러동지들이 오랫동안 지역에서 활동을 해서인지 주민들의 반응은 대단히 좋았다.

전현준 후보는 산곡2동에서 기초의원 보궐선거투쟁을 정말 열심히 진행중이었다. 이미 한번의 출마경험을 가지고 있는 전현준 후보는 그때도 33%정도의 지지를 받았다고 한다. 더구나 부평미군기지 이전투쟁에 전현준 후보를 비롯한 여러동지들이 헌신적으로 결합하고 주도했기에 주민들 사이에서 평판도 매우 좋은 편이다. 정작 본인은 겸손의 부정하고 있지만 저번의 보여주었던 지지율, 그리고 당이 최근 일으키는 바람등으로 거의 당선에 가깝지 않나는 평을 받고 있다. 문제는 투표율인데 많이 투표를 독려만 된다면 당선이 가능할 것 같다.

이전에는 기초의원선거는 당소속을 적지 않았는데, 이번부터는 기초의원선거도 민주노동당의 이름으로 나갈수 있게 되었다. 주민들과 함께하는 가장 기초적인 당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역권력에서부터 착실히 기반을 쌓고 실력을 인정받아야 한다. 이런 기초들을 모아내어 2006년 지방선거에서는 승리하고 집권의 도약발판을 만들어야 한다.

"허허 이렇게 후보도 열심히하고 분위기가 좋으니, 잘해서 2006년 부평구청장에는 반드시 민주노동당이 장악해야하지 않겠어?" 전현준 후보는 반드시 승리할 것을 확신하기라도 하는 듯 정윤광 후보는 2년뒤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비롯 짧았지만 기분좋은 유세지원을 마치고 부평1동 기초의원을 나온 김종현 동지의 사무실로 향했다.


사무실에는 몇몇의 당원들이 있었다. 이미 연락을 통해 김종현 후보는 식사도 주변에서 하며 사무실을 거의 찾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간단한 인사를 하고 사무실에서 빠져나옸다. 아마도 이미 지역에서 뿌리를 내리고 있는 조직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김종현 후보의 선거방식은 철저히 지역에 파고드는 선거를 하고 있는 것 같았다.

원래 연락되었던, 용산의 기초의원 김종민후보의 경우 사정이 일정을 잡지 못하고, 식사를 마치고 바로 강북을 지구당을 향했다. 강북을에는 구본승 후보가 시의원을 나서고 있다.
지구당 사무실에 도착하자 맞아주신 것은 박용진 위원장과 김윤환 동지, 그리고 구본승 후보였다.

정윤광 후보는 어찌나 구본승 후보의 근면함과 성실함을 계속해서 칭찬했다. "진짜 일 잘하는 사람"이라는 정윤광 후보의 말이 옆에 있는 내가 민망할 정도로 연거푸 계속되었다.

사실 노원을 지구당에서 활동을 오래하신 정윤광 후보와 구본승 후보와 각별한 관계였다. 북부민중연대를 만들었을때, 정윤광 동지는 공동대표였고 구본승동지는 사무국장이었는데, 그때 구본승동지가 실질적인 역할을 했다고 한다.

이번 구본승 시의원 후보의 목표는 보궐선거에서 두자리수 지지율을 확보하는 것! 사실 상황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정도의 성과를 얻는다면, 많은 동지들에게 희망을 줄수 있다는 것이 박용진 위원장님의 생각이었다.

구본승 동지가 중점적으로 활동하는 것은 전화유세를 중심적으로 활동을 한다고 한다. 노조등의 연대단위를 조직하는 것은 그리 쉽지 않고, 인력상황도 그리 좋지 못한 상황이다. 허나 무엇보다도 구본승 시의원 후보 선거운동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재정이었다. 총선을 치르고 난 뒤기 때문에 당원들에게도 부담이 된다고 한다. 당원들에게 특별당비를 걷었는 데 한 500만원 정도 모였고 나머지 부분은 간부당원들이 내는 전형적인 방법으로 재정을 충당하고 있었다. "뒷마당을 파면 어떻게 어떻게 돈이 나온다"라는 박용진위원장의 이야기를 듣고 모두 웃었지만, 사실 씁쓸한 이야기였다.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눴지만, 다른 글에서 소개하도록 하겠다.)

계속되는 정윤광 후보는 구본승 후보의 칭찬을 채 시민들에게 하지도 못하고 일정때문에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어지는 내용은 곧 연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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